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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부모님 생전에 가족여행 한 번 가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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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23:30:00

10월 초, 추석 이후에 가족여행을 계획했었는데,

결국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취소하게 되었네요.

 

어머님이나 아버님이나 지병이 있으셔서,

이번 만큼은!! 이라는 생각으로 추진했는데.

우울하네요. 

 

내년 봄에는 다시 기회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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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0-09-08 23:35:08

곧 명절인데 어제 전화왔습니다. 본가 집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하시네요. 성북구 모 교회에서 가까운 위치라 그런지 거기는 아직도 전쟁터 같다고 하십니다. 무섭다고 줄거 있으면 문앞에 두고 가라고 하십니다. ;;;;;

1
2020-09-08 23:34:44

아 성북구....ㅠㅠ

1
2020-09-08 23:38:51

저도 평생 살면서 추석엔 벌초 '단 한번'도 거른적없고 성묘 거른적 없었는데

올해 최초로 큰집에서 하지말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생 살면서 이런적 최초입니다

Updated at 2020-09-08 23:57:51

부모님과의 여행은 유년기 빼고는 없네요.
갑자기 반성하게됩니다 ㅜㅡㅜ

2
2020-09-09 00:07:09

큰 여행이 어렵다면, 가까운 근교로 부모님 모시고 자동차 드라이브라도 다녀오세요.
추억은 거창해야 쌓이는건 아닙니다. 소소한 일상과 작은 나들이도 추억이 될수 있어요.
사진은 필수. 비록 마스크 쓴 사진이라도, 이또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1
2020-09-09 06:27:58

코로나가 모든걸 바꿔버린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몇년전에 어머니 모시고 하와이 다녀온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그때 아버지도 억지로 라고 가자고 했었어야 했는데 그건 참 안타깝네요. 

2주 격리때문에 한국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거라도 빨리 없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얼릉 들어가서 국내여행이라도 같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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