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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돈 없는 40대는 연애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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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90
Updated at 2020-09-13 14:06:39 (14.*.*.78)

편의점 알바 중 여성에게 반한 40대 중반의 익명님의 글과 거기에 대한 반응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호감있는 여성에게 몇 달이 지나도록 친근한 말 한 마디 못 해 본 글쓴이가 참는 게 고통스러워 차라리 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해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까지 합니다.
이 고민에 대한 댓글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되든 안 되든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해봐라.
괜히 손님 불편하게 해서 매출 떨어뜨리지 말고 포기해라.
둘 다 현실적입니다.
후회없이 대쉬해보다가 상처받는 것도 가능하고, 오르지 못 할 나무 처다도 보지 않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뒷맛이 좀 씁쓸합니다.
글쓴이도 99.99% 잘 안 될 것을 직감하고 괴로워하는 상황으로 보였는데요.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것 같았고 이성에게 자신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 사람은 좋아하는 여성에게 좋아하는 티를 내는 것조차 금기시될 정도로 불쾌한 일일까?

저는 현재 유부남이고 총각 때 여성들에게 인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혼 바로 전이 피크였죠. 30대 초반이라 어떤 여성분이랑도 호감있는 대화를 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 저도 연애경험이 전혀 없을 때는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에게 벌벌 떨면서 그 마음을 비치는 말을 건냈대가 보기 좋게 무시당했습니다.
그 창피한 순간이 자꾸 생각나서 이불킥 여러 번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경험들이 없었다면 제 아내와 결혼하지 못 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자주 마주치긴 하지만 저와 전혀 연관이 없는 제 아내에게 껄떡대다 사귄 거거든요. 예전에 거절당한 경험이 없었다면 제 아내에게도 속앓이만 하다 말 한마디 못 해보고 인연에서 멀어졌겠죠.

물론 20대와 40대가 똑같이 이해받을 나이는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말도 못 꺼내볼 만큼 무례한 일일까?
40대 중반 나이에 재산과 지위가 없으면 감히 사랑은 꿈꾸지도 못할 일인 것인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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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5
Updated at 2020-09-13 14:26:44

그 시절과는 시대가 바뀌었으니깐요.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와 같은 말은 지금 시대에는 스토킹 성희롱으로 변한 지금입니다.

예전과 달리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 외모지상주의. 성인지 감수성과 같이 시대의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안타깝지만 영화나 드라마가 아닙니다.

2
2020-09-13 14:18:27

지난날 을 돌아보면 제가 좋아했던 이성은 다 이뻤던거 같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나를 좋아하던 사람은 내가 관심이 없습니다.. 맨날 드라마 영화 만 보다 보니 현실을 자각하지 못했나 생각이 듭니다.
그냥 눈만 높았을 뿐이란 .
뭐 다 자기 능력입니다.. 돈이 없어도
매력이 있는 사람은 또 잘 풀어가더라구요

39
2020-09-13 14:20:31 (112.*.*.1)

 현실에서 나이먹고 돈없는 남자사람이 무언가 고백을 해오면 멜로가 아니라 공포 일 확률이 훨씬 큽니다.

슬픈현실이지만 이해는 갑니다. 고백을 하건 안하건 본인 자유이지만 현실적으로 안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뻔한 결말이라서가 아니라 상대방에게는 정말 공포 일 수 있을거 같아서요.

저같으면 그런 현실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힘들거 같아요. 새로운 사람은 커녕 

5
2020-09-13 14:21:33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따지고 저거 따져서 상대에게 말도 못 걸어본다면 연애를 어떻게 하나요. 그렇다면 아예 이것저것 대신 따져주는 중매쟁이를 통해 선보는 수밖에 없죠.

4
2020-09-13 14:21:50 (39.*.*.120)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6
2020-09-13 14:25:13

이건 또 무슨 망발인가요?

Updated at 2020-09-13 14:29:42 (104.*.*.44)

무슨 뜻인지 부연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화류게 여성 사귀면 남자가 돈만 갖다 바치고 결과적으로 버림받는다(호구)..그런 뜻인가요 아님 다른 의미가 있는지요?

2020-09-13 14:48:55

이건 너무하신데요.
그쪽 여성에게 피해를 보신적이 있나본데 너무 일반화 시키는거 같습니다.

2020-09-13 14:56:44 (112.*.*.1)

이건 좀 너무 나가신듯

1
Updated at 2020-09-13 14:59:35

잘 몰라서 엉뚱한 문제의식을 가지는 자는 댁이오
여기 추천누르는 자도 같이 말이오
근데 이런 생각 가지는 남성이야말로 혹시 사람 아닌 살인귀 아니오?

16
2020-09-13 14:26:13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다고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하긴합니다만

그 여자입장에서는요 그런 남자가 다가오면

그냥 혐오?에 가까운 아저씨일 뿐이에요. 

세상사는데 100%는 없고 1%든 2%든 예외의 케이스는 있을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현실적으로 20년차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른 물질적인거면 모르겠는데 사랑은 혼자 하는게 아니니

내가 좋다고 상대방 감정 무시한채 들어가는건 상대방을 괴롭힐뿐이죠

9
Updated at 2020-09-13 14:49:25

고등학생 딸가진 여성이라는데 20년차이가 왜나오나요 :)
아무리 적게잡아도 30대후반일텐데
물론 손님한테 들이대는게 좋다는말은 아닙니다.

13
2020-09-13 14:26:24 (223.*.*.76)

저는 30대 이혼남에 돈없고 직업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부자집 명문대 여자를 만나 자식도 있고 사업도 합니다. 결혼 초반에 장모님이 와이프에게 사기꾼과 결혼해서 곧 이혼 할거라는 악담을 할 정도로 저를 싫어 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장모님이 저를 많이 의지 합니다. 정직함과 자신감!! 그리고 운동과 음악(연주)이 돈과 직업이 없어도 결혼 할 수 있는 방법 이었습니다.

20
Updated at 2020-09-13 14:28:31

근데 그 여성분의 기분을 생각하는 내용은 없네요
고백 받으면 마냥 좋아한다고만 볼수 없잖아요

24
2020-09-13 14:28:20

손님에게 그러면 안되고,

딸 있는 유부녀한테 대쉬라뇨.

2020-09-13 14:53:58

추천하고 갑니다.

8
2020-09-13 14:28:59

이건 여자측 생각도 들어봐야죠 ㅋㅋㅋㅋㅋㅋ

3
2020-09-13 14:35:22

본인 의지와 생각을 여기서 확인해서 뭐하시게요? 대시해서 결판을 내세요.

33
2020-09-13 14:36:44

중년아저씨들이 가족에 무시당하고 사랑에 고파 살다가 편의점 아가씨 카페 아가씨 직장 아가씨들이 업무적으로 웃으며 대하는걸 자신에 대한 호감으로 착각하고 사랑고백하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사랑은 외모 직업 경제력 교감등으로 시작돼는데 무작정 덤벼드는건 요즘 시대엔 공포고 무례네요

2020-09-14 12:16:21 (223.*.*.196)

중년 뿐만이 아니라 왠만한 남자들이겠죠.
그런데 그 정도로 자기 착각에 빠진 인간은 아닙니다.

무작정 달려들 정도로 무모하지도 않습니다.

4
2020-09-13 14:50:27

편의점 알바 아저씨가 손님에게 뻐꾸기 날리는 게 그렇게 무례하고 공포스러운 일인가요?
물론 뻐꾸기도 예의바르게 날려야 하갰지만, 여성 쪽에서 마음에 안 들면 예의바르게 거절하면 그만 아닌가요?
전 상호 계급간 차이가 어떻든 간에 이게 남녀간 작업의 공통 매뉴얼이라고 봅니다.
매뉴얼에 따라 충분히 예의바르게 대했는데도 무서워하거나 화내는 여성이 있다면 오히려 그쪽이 잘못이죠.
이런 것도 안 된다는 생각은 일종의 차별의식 아닌가 합니다. 편의점 알바가 무슨 죄인도 불가촉천민도 아닌데.

2
Updated at 2020-09-13 14:56:26

결혼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여자는 경제능력과 상관없이 결혼에 성곰하고
오히려 경제적능력이 모자랄수록 더욱 대쉬하여
결혼한 확률이 더 높게 나오더군요.
여기서 경제적능력이 거의 없으나 결혼한 여자는
대부분 얼굴이 예쁜경우겠죠?
반면에 남자는 경제적능력에 비례하여 결혼한 비률이 높아졌습니다.
결국 경제적능력이 없는 예쁜여자는 자신의 처지를 만회 해 줄수 있는 경제적으로 능력되는 남자를 선택하게 된다는 사실이죠.
물론 아닌 경우로 분명 존재하나 일부분일 뿐 입니다.
사실 편의점에 오는 아이있는 예쁜여자도
생활세탁하고 조신하게 행동하면
편의점 알바아저씨가 아닌 돈 많은 멋진 남자 만나서 결혼도 가능 할겁니다.
그의 선택은 그 여자의 선택일진데 일상적인 상황에서 또는 특수한관계가 아닌이상 고백은 두사람에게 상처가 될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9
2020-09-13 15:00:05

고등학생 딸이 있으면 거의 확실히 유부녀인 것 같은데 연애가 말이 되나요.

싱글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일하는 곳에서는 일 해야지 거기서 연애하면 대부분 망치더군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여자분이 돌싱이고 마음이 있어서 잘 되면야 괜찮겠지만 만약 안되면 일자리 소개시켜준 지인분에게 폐가 되는거 아닌가요. 일하라고 일자리 줬는데 거기서 연애한다는 소리 들으면 별로 기분좋진 않을 것 같은데요.

19
2020-09-13 15:01:12

사전교감없는 고백은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이없고 불쾌한 경험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2020-09-13 15:16:45

음 그냥 오덕이나 10덕질이 안전하지 요즘은 잘못 껄떡 거리다가 철컹 이죠 ㅋ

4
2020-09-13 15:25:35 (112.*.*.101)

연애해도 되는데 저 편의점 일하시는 분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대 헌팅도 불쾌해하는 경우 많아요. 아니, 불쾌하기보다는 무섭죠.

3
2020-09-13 15:36:45

내가 20대 여성이라면 삼촌뻘되는 40대 아저씨에게 고백을 받으면 극혐 + 공포일 것 같은데요? 

시대가 변했습니다. 

2020-09-14 07:22:58

20대는 아니고 고등학생 아이 엄마 입니다 ;;

5
2020-09-13 15:37:30

그분은 스스로 가능성 제로라고 생각하시는 상황이 정답이라고 보이네요.
타인에 호감이 생기는게 살면서 자주 있는일은 아니지만, 길이 아니면 자제 할줄도 아는게
어느 정도는 나이먹은 사람의 자세 아닐까요?

5
Updated at 2020-09-13 15:54:23

 사랑과 연애는 '서로간의 교감, 관계'입니다. 일방적인 게 아니죠. 서로간의 위계가(대표적으로 나이) 차이나는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교감이 이루어지고 상대방의 의사가 확인된 뒤에 호감을 표시하는 게 맞는 겁니다. 예전에는 무작정 대시하고 들이대는, 소위 말하는 '작업'이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그냥 불쾌할 뿐이고 사람에 따라서는 성희롱으로까지 받아들여질 수가 있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상대방 여성의 기분이 어떨지 고려하는 부분은 전혀 보이질 않네요. 일방적인 관계는 폭력에 불과합니다.

1
Updated at 2020-09-13 16:14:13

 사석에서 만나면 들이댈수도 있죠 정중히 의향 물어보았다가 아니라하면 물러나면 되니까

직업적으로는 힘듭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직업편견이 있어서

같은 나이라도

예를 들어 20대 배달부가 배달갔다가 손님에게 마음에 들어 전화나 문자로 마음에 든다하면

99프로는 안됩니다 오히려 욕만먹죠

물론 배달부가 잘생기고 멋지면 손님이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업의 편견이 무시못하죠

굳이 한다면 오랜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겠죠

5
2020-09-13 16:22:58

그런 비슷한 행위 하면 범죄로 신고당할 것입니다.nn. 

 

음식 배달을 하며 알게 된 전화번호로 여성에게 반복적으로 문자를 보낸 배달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19051510170231257

1
2020-09-13 17:34:11

범죄죠
배달목적인 전화번호를 사적으로 썼으니까요

2
2020-09-13 16:26:49

여자입장에서는 코즈믹 호러 아닌가여;;;

2
2020-09-13 16:42:08

 제목이랑 내용은 좀 다른 방향같기도하네요

6
2020-09-13 17:04:59 (112.*.*.236)

아래 게시글의 댓글들을 어떻게 이 글 제목 같이 확대해석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늘 논란이 끊이지 않는 거겠죠. 맥락을 파악하는게 참으로 증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
2020-09-13 17:17:25

-본인만의 생각으로 밤일 하는 여자라고 생각함.
-본인만의 생각으로 딸이 있는 이혼녀라 생각하고 들이대려 함.
나이, 돈, 직업 다 집어치우고서라도 여자입장에서는 호러물과 다름없는 상황이에요. 아무생각 없이 일상생활 하는 공간에서 저런 생각을 갖고 들이대는 남자가 존재한다는걸 알게 되면요.
여기니까 저정도 반응이지 2-30대 커뮤였으면 쌍욕으로 도배되었을껍니다.

2020-09-14 09:33:38 (223.*.*.196)

밤일 하는, 이혼녀.. 쉽게 단정짓고 판단한 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추측으로 더욱 조심스럽다는 점을 전할려고 한 것입니다.
오해는 말아 주십시오.

2
2020-09-13 18:06:16

인터넷에 여자들이 올린 내용을 보면요.

자기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낮은 남자가 접근할경우에 많은 여자들이 내가 겨우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상처를 받더군요.

8
2020-09-13 20:38:39 (223.*.*.191)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제 경험을 얘기하자면 저는 40대 후반의 여자입니자.20대초반 나이긴 했는데 대학교 과선배가 뜬금없이 저에게 결혼에 대한 의향을 비추더군요. 저는 그 선배와 일절 감정의 교류가 없던 상태였던지라 그 얘기를 들은 순간 이 선배가 날 얼마나 쉽게 봤으면 이런 얘기를 하나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공포감도 느꼈구요. 20대 초반이었으니 30,40대 나이의 제가 느꼈을 감정이랑은 분명 다르겠지만 아무런 감정의 교류 없는 상태에서의 고백은 심하면 저처럼 공포의 감정을 느끼게 할수도 있습니다.

1
Updated at 2020-09-14 08:24:16

문제는 연예경험이 적고 눈치없는 상당수의 남성들은 그런 것을 잘모른다는거! 오히려 낭만적이라고 뿌듯해하는 경우도 많음...

4
Updated at 2020-09-13 21:17:15

구애에 대한 거절을 자신에 대한 공격(나를 무시했다느니 등등..)으로 받아들이고 상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여성에겐 실존하는 위협인거죠(민식이법과 성범죄 무고에 분노하시던 분들이라면 1000%공감하실듯)

그래서 그런 형태의 구애에 여성들이 두려움을 느끼는거 알면서 뻔뻔하게 모르는척 하는 분들이 많네요

아까 그사람도 뜬금없이 편의점에 상대가 안왔으면 좋겠다는 자기가 피해본거 같은 망상을 하시더군요

보통 좋아하면 말을 못붙여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지 않나요? 보는게 너무 힘들면 본인이 알바를 그만 두던가요 그게 정상이죠

2020-09-14 07:26:33

차라리 안 왔으면 좋겠다는 심정은 조금 이해는 갑니다.

보면 힘들고, 일은 관둘 수 없는 상황이면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죠.

다만, 안보면 또 그 나름대로 고충이 생길듯.

2020-09-14 12:04:16 (223.*.*.196)

제가 피해본 것 마냥 망상을 하다니요? 의중을 잘못 해석하셨습니다.

3
2020-09-14 00:05:08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군요.  10여년 전만해도 이런 글이면 일단 고백은 해봐라가 대세였을텐데...

1
2020-09-14 07:27:32

20대 청춘남녀 였으면 대부분 고백해 보라는 응원이었겠죠.

2020-09-14 07:11:38

내부부장관에게 이 편의점 얘기를 햇더니 데시하면 안된답니다. 그 나이먹고 알바하면서 어디서 데시냐고. 근데 그분도 처녀 시절 제가 돈한푼 없을때 그분은 집도 돈도 다갖춰진상태에서 저에게 시집을 왔었더랩니다. 당사자가 안되어보면 남의 얘기는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지만 사람일이 어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만 되던가요? 사랑에 빠져 눈이 멀면 보이는것도 보이지 않는것을. 시대가 바뀌었다는말들 많이 하시는데 예나지금이나 잘 생기고 멋진이성 좋아하는건 변함없습니다. 또한 자신감잇고 박력잇는 이성에게 끌리는 것 또한 변함없습니다. 40대 중반이라 안된다고하는데 40대중반이라도 멋진 남성 많습니다. 정우성. 그보다 훨 나이 먹었는데도 멋지지 않습니까? 그가 20대 처녀에게 데시한다고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을 보낼까요? 20대처녀가 마냥 불쾌해할까요? 왜 편의점에서 일하고 말 못한다고 오징어로 단정짓고 객관적인 시선만으로만 보려고들 하는지요?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니라고 남을 고문하는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고문이 생각나게 하네요.

1
Updated at 2020-09-14 08:36:39

요즘은 감정의 교류 없이 막 들이대는 행위도 일종의 폭력 이라는 공감대가 20대 에서 부터 있습니다.

나이도 문제이고.
경제력이 빠지는 것도 문제이고.
유부녀일 가능성이 높은 것도 문제이고.
손님에게 오지 말라고 할까요? 라고 물어보는 것도 문제입니다.

아마 지금은 지인에게 얹혀 있지만 알바 하면서 다른걸 준비 중이고 맘에 드는 여성 손님과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이고 딸은 맞는데 남편은 없다는 것이 확인 했다고 하면 대부분 말이라도 해보라고 하셨을 겁니다.

저는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그 글을 쓰신분이 대쉬 한다면 말리는 것이 맞다 생각됩니다.
모든 40대에 알바 하는 사람이 여성에게 대쉬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죠.

3
2020-09-14 07: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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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9-14 08:26:23 (223.*.*.52)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40대의 생각은, 등교길 버스에서 자주 마주치는 그녀에게 쪽지로라도 마음을 전해 볼까 하는 20,30년전 로맨스를 지금도 생각하겠죠.
지금 시대엔 그러면 상대방에게 불쾌감과 공포감만 줍니다.

3
Updated at 2020-09-14 08:40:44

글쓴분은 그분글을 제대로 보질않으셨네요
거기에 댓글로 응원한다는분들도
그글은 단순히 나이 많은 편의점 남자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까 거절하면 어쩌지가 먼저가 아니에요

자세히보면 굉장히 이기적이고 본인밖에 모른 보수적인 남자인거죠
선배가 일하라고 준 직장에서 맘이 편해지니 딴생각은 그렇다 치더라도
상대방이 나는 화류계이올시다라고 통성명도 한것도 아니고 대화도 그저 주문 결제대화 만 하신분이 담배와 옷차림만으로 화류계다 짐작하고 본인혼자 상상하다 오지말라는 이기적인 생각만하고 자신의 이것을 그저 안타까운 짝사랑 으로 포장하는것이죠

여자의 옷차림과 담배를 핀다는 이유로 쉽게
화류계다 생각하고 그런 여자는 내가 고백할까?라고 쉽게 생각 하는 보수적인 이기적인 남자죠

선배 생각하고 지금껏 본인 처지 생각하면 일할생각은 안하고 철없는 20대도 아니고
나이도 있으신분이 그저 본인 생각만으로
넘겨짖고 자신의 짝사랑을 포장만 하는 좀더 사리분별있는 남자면 상대방에 대한 예의부터 챙기고 사람을 만나셔야죠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 하니

2020-09-14 09:29:45 (223.*.*.196)

그 글을 적은 당사자입니다.
그 손님 옷차림은 수수하고 행동거지도 정숙합니다.
절대 옷차림으로 판단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정황상 추측한 거라 글을 적었지, 확정이다라고 적지는 않았습니다.
쉽게 본 게 아니라, 오히려 더더욱 조심스럽습니다.
색안경 끼고 섣부른 판단은 말아 주십시오.

1
2020-09-14 13:15:01

본인이 화류계일거다 글을 적으시지 않았나요?
추측이면 화류계라는 말을 쓰지말아야죠
댓글 보셨으면 화류계여자들은 돈만본다는 댓글도 있습디다
본인이 가정이라고 쓴글에 답글은 그런여자들은 돈만 본다는 댓글 이 달렸어요

1
2020-09-14 13:21:30

가만 보면 글쓴분은 정말 자기 중심적이네요
화류계일거다 추측만 한거니 문제없다?
모든게 본인위주로만 생각하시네요

Updated at 2020-09-14 18:52:37 (223.*.*.196)

옷차림으로 화류계일 거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언제 옷차림으로 추측을 했나요? 담배 핀다고 그쪽 여성일 거라고 제가 말했나요?
언제 짝사랑이라고 포장을 했나요? 그렇게 해석했으면 독해력이 영 아니군요.
그리고 왜 남을 함부로 이렇다라고 완전 개병신으로 매도를 하나요?

조언을 구하고자 최대한 자세하게 적었을 뿐입니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단지 그뿐이었습니다.

그 댓글에 제가 책임을 져야 하나요? 오버입니다.

2020-09-14 19:08:00

ㅎㅎ 본인이 옷차림보고 화류계일거다 썼으면서 이젠글지우고 난그런적없다라고 하는게 더 웃기네요

그럼 거기에단 그댓글들은 창작으로 다들 회류계여성들은 이렇다 저렇다 댓글 단분들은 창착으로 썼나요?
본인이 쓴 글 지우고 난 그런적 없다고 하는것도 첨 봤네요

Updated at 2020-09-14 19:17:58 (223.*.*.196)

옷차림 보고 그쪽일 거다라고 쓴 적도 없거늘.. 사람을 완전 병신으로 봤군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남이 쓴 댓글은 왜 자꾸 저와 연관을 짓는 거 같은..
그만합시다!

2020-09-14 19:17:40

눈이 있음 밑에 보세요

1
2020-09-14 19:16:07




본인이 화류계라고 안썼음
여기 이사람들은 상상으로 답글을 달았나보네요

Updated at 2020-09-14 19:22:36 (223.*.*.196)

그쪽 일 하는 사람같다라고 추측한 글 쓴 제가 잘못인가요? 그러면 그렇다고 합시다. 왜 자꾸 물고 늘어지나요?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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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09:39:05 (2.*.*.132)

아니, 대시하기 전에 중간 과정은 없나요? ㅎㅎ

소소한 일상대화 하면서 좀 더 친근해지는 과정요.

이런게 상대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상식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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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4 10:26:43 (182.*.*.186)

씁슬하지만 현실입니다.  역지사지로 본인의 딸이 20대에 재산없는 40대 아저씨에게서  고백하고 대쉬받았다고 하면 어떻게 나올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Updated at 2020-09-14 12:10:20 (223.*.*.196)

그 글에서 20대에게 치근덕댄다고 했는지요?
그리고 그 나이에 편의점에서 일하면 재산이 없다라는 등호가 성립이 되는지요?
사자성어라고 아무데나 붙이시는군요.

1
Updated at 2020-09-14 12:14:55 (182.*.*.186)

제목에.. " 돈 없는 40대는.. " 라고 써있어서 그렇게 썼는데요..  치근덕 댄다고 쓰지도 않았고요. 

혼자 열폭 하실꺼 까지야.. 

2020-09-14 12:19:40 (223.*.*.196)

열폭한 글로 보이시나 보군요? 그럼 그런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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