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생각보다 내공이 쎄신 분이었군요
깐족 100kg에 미담 1스푼이쥬 ㅋ
이 형님...족발만 맞고 다니는 분 아닙니다...
임하룡 아재한테 우유팩도 맞고 다녔습니다...읭(?)
선하다고 후배로 부터 미담이 전해지는 개그계 원로들에게도 최소 한번씩은 다 맞아본 적 있는 사람이 최양락이라죠...
좋은 사람과 유능한 사람은 다른겁니다. 제 관점에선 일은 같이하고 싶어도일끝나고 사적으로 보기는 거북한 사람이더군요.
최양락형님은 정말 네츄럴 본 코메디언이라고 생각해요. mbc라디오 하차 당했을때 자존심 엄청 상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최양락씨 코미디 스타일 너무 좋습니다.8,90년대 코미디가 그립네요.
최양락,김형곤 이런 코미디언들이 정말 웃기셨는데...
미국으로 따지면 스티브마틴이나 빌머레이급 되시는거죠.
양락씨 개그소재 멀리서 찾지마.... 여의도가면 많아? 배울게 쌔고쌨어...
도대제 어느 정도로 깐죽거렸길래 개그계 예수님과 부처님이라는 전유성, 임하룡씨에게조차 맞았을까... ^^;
부부끼리 식사중에 김학래가 대머리였던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그것도 깐족의 대명사 최양락의 언변으로..ㅎㅎ
고 이규형 감독님이 젊은 시절 최양락의 개그성이
감독님 코드에 맞으셨던지 영화에 단골로 출연 시켰죠.
유머1번지 보던 시절이 그립네요
MBC인가 개그 콘테스트 대상 출신일 겁니다.알까기같은 허술한 소재를 그 독특한 말투와 가발로 기발하게 살려내는 건 최양락의 독보적 재능이죠.
와우..생각보다 내공이 쎄신 분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