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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혹시 영화보다가 나도 모르게 한탄이 나온 영화가?

 
2
  2008
Updated at 2020-09-21 19:29:36

2357번째 영화 질문글입니다.

(영화 게시판으로 가야 되나;;;)

살짝 고민 끝에 거긴 너무 진지한 분위기라 그냥 이곳에서 가볍게 질문 드리는걸루;;

(^^;)

첫번째 영화 이야기!

혹시 영화 보다가 실제로 욕이나 다른 미사여구(?) 같은 한탄 탄식 뭐 이런것들,

 너무 영화에 몰입해서 보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 내 보신 영화가 있으신가요?

코믹(웃음) 공포(비명) 이런것 말고;;;

.

.

.

.

아래는 영화 언더워터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전 영화 언더워터를 보다가 이제 겨우 겨우 살아 돌아와서

상어는 아가리를 벌리고 잡으로 오고 있고 피할곳은 없고 마지막 긴장되는 순간

조명탄만 쏘면 모든게 이제 다 끝나는군화~

이렇게 영화가 마무리 되는군화~

안도의 한숨을 쉬는 찰라에 조명탄을 발사 했는데;;;

이게ᆢ이게ᆢ이게;;;;

그 다음 장면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아~!닝기리 환장하네!;;;

이 말이 나도 모르게ᆢ;;; ㅋㅋㅋㅋㅋ ᆢ

영화에 얼마나 몰입을 했는지, 그 긴장감에 나도 모르게 그만ᆢ;;;

혹시 그런 영화 있으셨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두번째 영화 이야기! 예전에는 영화가 히어로 물이나 전쟁물 때려 부수고 날아 다니고

막 악당 처부수고ᆢ

그런 영화가 재미난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주로 그런 액션영화를 봐 온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TV를 틀다가 얻어 걸리는 영화들 중에서도 전쟁물은 그렇다 쳐도

히어로 물이나 액션 데스레이스 같은 폭주 영화들이나

기타 이유도 없이 때려 부수는 로봇물의 그런 영화는 그냥 광속으로 지나치게 되고

언제부턴가 말할수 없는 비밀,

일본 영화인 도둑들이 모인 가족 이야기,

또 중간에서 부터 본 영화지만 여자가 뭔가를 할려고는 하는데

참 연약하고 마음도 여리고ᆢ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에 괜히 이 영화 뭐지?

궁금하네ᆢ

그렇게 계속 보게된 영화가 심판이라는 독일 영화였는데

내가 본 지금까지의 영화 중 마지막 장면이 이렇게 오래 잔상이 남는 영화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누들스의 마지막 미소와

이 심판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네요!

영화가 참 뜬금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저렇게 막을 내리다니;;;

그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라는 택시 드라이버나 지옥의 묵시록도

뭐 얘는 그냥 평범하네;;;

 그 짤의 기분으로 봤었는데 영화 심판은 잔상이 너무 오래 남네요!

혹시 마지막이 기억속에 오래남아 있는 영화들 한 수 공유 부탁해 봅니다.

31
Comments
2020-09-18 09:53:06

저는 '살인의 추억'입니다.

WR
2020-09-18 10:44:38

비오는 날 논두렁에서 튀어 나오는(?)

1
2020-09-18 09:54:11

추격자 수퍼 아줌마만 하겠습니까?

WR
2020-09-18 10:46:28

하긴ᆢ;;;
망치 쥐어줄 때 나도 모르게;;;
(ㅠ.ㅠ)

1
2020-09-18 10:18:30

 t심판은 다이언 크루거 주연의 독일 영화 아닌가요?

WR
2020-09-18 10:47:05

수정 했어유~
(^^:)

2020-09-18 14:04:56

혹시 내가 모르는 심판의 프랑스 판 영화도 있었나 싶어서요 ^^

WR
2020-09-18 14:11:53

ㅋㅋㅋㅋㅋᆢ
근데 마지막은 진짜;;;;
(ㅠ.ㅠ)

2
Updated at 2020-09-18 10:20:06

디피에서 영화 결말에 관해 자주 회자되는 영화죠. '미스트'. 마지막 순간에 저도 모르게 #@~&#^#@

WR
1
2020-09-18 11:44:51

언제나 그 끝은 미스트~
ㅋᆢ

2020-09-18 1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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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2020-09-18 11:46:55

오늘 교육 끝나면 시간이 좀 남는데
지금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요즘 유역비 때문에 말이 많은데 그와 상관없이 영화는
영화니까;;; 싶기도 하고ᆢ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뮬란으로 가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영화 괜찮으셨나요?

2020-09-18 11:49:50

정히 볼거 없으면 봐도 되는 정도인데, 저 같으면 만원 주고 안 봅니다.

솔직히 5000원도 아깝더라고요. ㅡㅡ;

WR
2020-09-18 11:58:19


알겠습니다.
그 돈으로 맛있는걸 먹는거루;;;

Updated at 2020-09-18 12:06:31

중간까지 그런대로 볼만하네 하는 마음이 무참하게 일그러집니다. 돈버신 겁니다요.

1
2020-09-18 10:21:14

 저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요.

WR
2020-09-18 11:52:14

의외네요!
그런 장면이 있었나(?) 싶긴 한데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 다른거라;;;
(^^;)

1
Updated at 2020-09-18 10:27:34

미스트 엔딩을 빼면 섭하죠

WR
2020-09-18 11:52:34

역쉬~
미스트!

2020-09-18 10:29:37

전 테넷이요... 영화 보면서 언제 끝나냐 한숨지었던 게 얼마만인지...

WR
2020-09-18 11:57:05

저두 테넷;;;;
초반 씬은 오~뭔가 화끈할려고 하는구나
싶었다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ᆢ이게 뭔 개소리야~ 싶었던;;;
(재미나게 보신 분들께는 죄송;;; ㅠ.ㅠ)
나중엔 결국 언제 끝나는겨(?) 로ᆢ마무리 지었던 영화;;

2020-09-18 10:44:01

저는 매즈 미켈슨의 '더 헌트' 요.

하아....다시 생각해도 정말이지.... 

 

생각해보니 요즘의 이슈들과도 일맥상통하네요.

1
Updated at 2020-09-18 11:01:29

 

김기덕 - [나쁜 남자]

  

DVD 대여점 있던 시절 다른 영화들 몇 개랑 같이 빌려와서

사전 정보 전혀 없이 집에서 봤는데,

(그 전에 김기덕 감독 영화는 몇 편 본적 있어서 성향은 조금 아는 정도였고...)

 

 

'그래 ㅆㅂ.. 어디까지 가나 함 보자' 하면서 끝까지 참고 보다가


마지막 장면에....   


 

영화 끝나자마자 쌍욕이 방언 터지듯 터지면서

DVD 꺼내서 케이스랑 같이 벽에 던져버렸습니다.

빌려온건데...

뽀개버리기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참았네요..

 


 

 

WR
2020-09-18 13:00:04

전ᆢ나쁜남자 그냥 그런갑다
영화 참 그지같이 만들었네;;;
정도였지 별 그닥 신경 안 쓰며 봤는데 상당히 불쾌하게 보셨군요!

2020-09-18 13:19:54

저도 김기덕 감독 영화를 몇 편 본 터라, 

중반 이후까지도 '그지같이 만들었네 ㅅㅂ' 정도였는데,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도저히...  

2020-09-18 11:13:51

탄식은 아닌데 신사동 브로드웨이에서 어비스보는데 맨 마지막에 XXX가 물위로 떠오를때 이상하게 감동 먹어서 혼자 막 박수 세게 쳤었어요. 이자리를 빌어서 같이 보시던 분들한테 죄송.... 

1
2020-09-18 11:24:02

 <미스틱 리버>요. 좋아하는 영화인데, 안타까워서 차마 다시 못 보겠더라구요.

2020-09-18 12:15:13

키에슬로프스키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에서 베로니크가 노래부르다 쓰러지는 장면에서 탄식하고 말았습니다. 

1
2020-09-18 12:15:59

야ㄷ...아...아닙니다. 죄송합니다

WR
1
Updated at 2020-09-18 12:48:09

아~
진짜 옵~빠 왜 이러세요!
그건 한탄과 탄식이 아니라;;;;

2020-11-26 08:03:44

어렸을때... 게임의 법칙 보다가... 전화박스씬에서... 그랬었네요... 순수했던 시절이라 그랬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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