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혹시 영화보다가 나도 모르게 한탄이 나온 영화가?
2357번째 영화 질문글입니다.
(영화 게시판으로 가야 되나;;;)
살짝 고민 끝에 거긴 너무 진지한 분위기라 그냥 이곳에서 가볍게 질문 드리는걸루;;
(^^;)
첫번째 영화 이야기!
혹시 영화 보다가 실제로 욕이나 다른 미사여구(?) 같은 한탄 탄식 뭐 이런것들,
너무 영화에 몰입해서 보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 내 보신 영화가 있으신가요?
코믹(웃음) 공포(비명) 이런것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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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영화 언더워터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전 영화 언더워터를 보다가 이제 겨우 겨우 살아 돌아와서
상어는 아가리를 벌리고 잡으로 오고 있고 피할곳은 없고 마지막 긴장되는 순간
조명탄만 쏘면 모든게 이제 다 끝나는군화~
이렇게 영화가 마무리 되는군화~
안도의 한숨을 쉬는 찰라에 조명탄을 발사 했는데;;;
이게ᆢ이게ᆢ이게;;;;
그 다음 장면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아~!닝기리 환장하네!;;;
이 말이 나도 모르게ᆢ;;; ㅋㅋㅋㅋㅋ ᆢ
영화에 얼마나 몰입을 했는지, 그 긴장감에 나도 모르게 그만ᆢ;;;
혹시 그런 영화 있으셨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두번째 영화 이야기! 예전에는 영화가 히어로 물이나 전쟁물 때려 부수고 날아 다니고
막 악당 처부수고ᆢ
그런 영화가 재미난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주로 그런 액션영화를 봐 온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TV를 틀다가 얻어 걸리는 영화들 중에서도 전쟁물은 그렇다 쳐도
히어로 물이나 액션 데스레이스 같은 폭주 영화들이나
기타 이유도 없이 때려 부수는 로봇물의 그런 영화는 그냥 광속으로 지나치게 되고
언제부턴가 말할수 없는 비밀,
일본 영화인 도둑들이 모인 가족 이야기,
또 중간에서 부터 본 영화지만 여자가 뭔가를 할려고는 하는데
참 연약하고 마음도 여리고ᆢ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에 괜히 이 영화 뭐지?
궁금하네ᆢ
그렇게 계속 보게된 영화가 심판이라는 독일 영화였는데
내가 본 지금까지의 영화 중 마지막 장면이 이렇게 오래 잔상이 남는 영화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누들스의 마지막 미소와
이 심판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네요!
영화가 참 뜬금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저렇게 막을 내리다니;;;
그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라는 택시 드라이버나 지옥의 묵시록도
뭐 얘는 그냥 평범하네;;;
그 짤의 기분으로 봤었는데 영화 심판은 잔상이 너무 오래 남네요!
혹시 마지막이 기억속에 오래남아 있는 영화들 한 수 공유 부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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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인의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