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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중세 미술작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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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7 09:46:25


네덜란드 화가 Gerard David 의 The Judgement of Cambyses (캄비세스의 심판) 이라는 이부작입니다. 캄비세스왕이 시삼네스라는 부패한 판사를 처단하는 내용인데 첫 장은 체포장면 두번째는 산 채로 껍질을 벗기는 장면입니다.
저는 두번째 장이 좋군요. 저 부패한 판사의 껍질은 벗겨서 법정의 의자에 깔아뒀다고 합니다.
일요일 아침 좋은 미술작품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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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7 09:46:01

그리곤 아들을 불러서 가죽위에 앉히고 재판관을 시켰다고하죠.

WR
3
2020-09-27 09:47:38

맞아요. 두번째 그림 뒤 쪽에 앉아있는 자가 애비 가죽 위에 앉은 아들이라죠.
돈 있으면 이 그림 사서 대법원에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

4
2020-09-27 10:20:53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했었다면 의자 높이가 천정을 뚫었지 싶네요

WR
2020-09-27 10:21:34

가죽 창고가 필요할지도 ㅎㅎㅎ

1
2020-09-27 10:48:15

엄밀히 말하면 중세는 아니고
르네상스 시절 화가입니다.
우리가 아는 사전적 의미의
진짜 중세시대엔 모든 기술들이
많이 퇴보를 해서 저런 수준으로
그림을 잘그리는 화가가 없었어요.

1
2020-09-27 11:38:19

유화가 사용되기 전에는 저런 디테일의 그림을 그리기 힘들었죠.
네덜란드 지역에서 쓰이기 시작한 유화가 이탈리아로 전파되고 르네상스를 꽃피우게 되니까
중세말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있는 그림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원근법의 사용이라던가 인물이 모여있는 모습들이 중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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