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The Jackal이란 영화 정말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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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04:20:16
독일에서 미디어북이라 해야 하나 하드보드지 케이스에 북클렛 들은 거 싸게 팔길래 사두고 맨날 미루다가 지금 봤는데...
97년 영화이기도 하고 그냥 뭐 제가 스피이물이나 형사물 좋아하니까 볼만하겠지 하고 봤는데...
솔직히 영상도 20년이 넘은 영상이라고 생각들지도 않고, 내용 짜임새와 전개도 아주 탄탄하게 봤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게 있는 줄 몰랐었다니...........
그냥 케이스만 보고 형사물인 줄 알았는데 형사물이 아니고 '킬러' 영화입니다.
오래됐다는 느낌도 안 들고, 거기 나오는 기계들도 그냥 크기만 좀 클 뿐... 크게 위화감이 없네요.
ps.
그 영화 어느 장면 광고판에 계속 닛산 나오던데 요 근래 닛산 '꼬라지' 생각나서 괜히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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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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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소설 "자칼의날들" 이 원작이구요
70년대 먼저 만들어진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잭블랙이 조연으로 나왔져아마?
본지가 너무오래되서
비슷한 시기에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머큐리 라는 영화랑
자꾸 출연자가 헷깔리기는 합니다만
잭블랙은 확실히 기억이 나네요.
육영수 저격한 문세광이가 저 소설에 심취해서 자기가 자칼이라고...
검사가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마침 검사도 그 소설을 읽어서
문세광이의 자칼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주자 기뻐하면서 술술 별별 이야기를 다 불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