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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남자들도] 사람인데...

 
2
  1815
2020-10-15 00:47:33

그래서 지칠때도

공허할때도

허망할때도

가을이면 스산하기도

외롭기도

가끔 멍때릴때도

가끔 취하고 싶을때도

가끔 기대고 싶을때도 있는데.

 

감정이란게 있는데.

 

가끔 지를수도 있지 등짝 불나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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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아!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니!.........

그리고 발송 문자는 왜 보내는건데!!!!!! 나쁜놈들아 조용히 보내라고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18
Comments
2020-10-15 0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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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10-15 00:53:44

왜 이러세요. 쳐맞게.........

2020-10-15 00:55:25

문자를 무음으로 하세요....

2020-10-15 00:52:31

이참에 대포폰 하나 장만하세요. 

어둠의 택배 거래용으로~

WR
2020-10-15 00:53:57

그걸 장만 할 능력은;;;

2020-10-15 00:52:44

얼마짜리였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_-ㅋ

WR
2020-10-15 00:54:15

=ㅁ= 아뇨 만원 넘으면 일단 한대임

2020-10-15 01:03:36

십원에 한대가 아닌게 어딩교

2020-10-15 00:59:42

그날도 평화스러운 저녁이었다.
오랜만에 딸아이도 학교 생활을 이야기 하고
평범한 저녁식사였지만, 조금의 오버를 떨어 뱉어낸 음식맛의 칭찬, 가정의 행복지수가 최근 1년을 통틀어
최고수치를 찍고 있었다.
그래 내친김에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동안 부족했던 용돈 한 오만원정도는 거뜬히 올리고 반찬도 고기재료로 업글될수 있을것만 같다!
얼른 설겆이는 내가 할테니 얼른 쉬면서 티브이나 보시게!!
고무장갑을 끼고 설겆이를 하려는 순간
@띵동 하고 울리는 문자 한통
남자들도 이럴땐 촉이 발생하는 법이다.
순간 등어리에 땀이 음속의 속도로 삐질거리며 나왔다.
아..직 기회가 있다.
아...왜 이 고무장갑은 낄때와는 달리 이다지도 벗기 힘든 물건이었나. 허둥되니 더욱 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이런 모습이 너무 부자연스러워 촉이 백단이 아내가 아니더라도 마무 생각 없이 눈치없는 딸내미조차.
이상하게 보였을 터이다.
아빠 왜 그래? 뭐 보면 안되는 문자야?

헉...


딸은 13년동안 갈고닦은 국어 실력으로 또박또박 읽어갔다.

풀스를 구입해주신 *** 고객님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여기까지다.
이후는 그저 둔탁한 스매싱 소리가
내등에서 꽤나 오랜시간 흘러나왔다.

몽롱하다

WR
2020-10-15 01:07:08

아내가 핸드폰을 가지고 있을때였어요.........하필

뭐 할인받아야한다고

그때 띵똥....

스맛폰은 갠히 발전해가지고......알람을 바로 창으로 보이게끔 해뒀다

그 순간 당황한 내 발은 하필 느렸다......

허겁지겁 갔지만 이미 매의 눈......이게뭔데?

아니..뭐?

 

정신을 차렸을땐 등에 불이 나고 있..........

 

 

1
2020-10-15 01:02:53

이래도 울퉁 저래도 불퉁~

WR
2020-10-15 01:07:21

........아 뭐에요 그게

1
2020-10-15 01:09:36

변비?

WR
2020-10-15 01:10:32

그냥 좀 자요

멸치 잠들 시간임

2020-10-15 01:25:22

딱 한대만 맞으시면 됩니다ㅋㅋㅋ

2020-10-15 08:08:11

등에만 불이 나서 다행이네요

2020-10-15 08:31:55

건담 지르셨나요
등작에 불나서 억울하시죠
그럼 한개 더 지르세요 아주 기분 좋아질듯해요

2020-10-15 08:48:34

도데체 뭘 사셨기에 등짝을 내 주셨을까요^^

야릇한거? 그럼 좀 약하게....

건담? 그건 매우 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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