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 쪼아 각막 관통” 공원서 점심 먹는데 까치 기습 공격까치가 왜.. -_-;;;
새 자체가 굉장히 사납죠....
예전에 까치가 참새 사냥하는걸 본적 있네요.
살아있는채로 쪼아먹더라구요....
까치는 복덩이가 맞는 것일까실제로 다른나라에서는 까치를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흉조라고 하던데요
일본에선 까마귀를 길조로 여긴다는 얘길 들었던 거 같은데
고구려 시대 삼족오만 하더라도 까마귀가 길조였는데...
"길조"보다는 "영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까치 무서워요...괜히 조류계의 깡패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가 생각나네요.
호주까치는 매우 사납다고 하네요.. 우리에겐 물고기 잡아먹는 귀여운 이미지의 수달과 달리 남미 아마존에 서식하는 큰수달이 때로는 악어도 사냥하고 재규어와도 싸우는 것처럼.. 한국에 서식하는 까치랑은 마이 다른거 같아요..
까치가 사납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공격당할 정도는 아닙니다.
호주인게 문제죠.
같은 동물도 호주에 살면 맹독을 가지거나 흉포한 맹수가 됩니다.
호주의 캥거루 건드리면 이렇게 되는 건가요
하지만 전투코알라가 나선다면?
지구상에서 각분야별 가장 무서운 동물들이 사는곳이 저동네라...
호주 야생은 말그대로 그냥 야생입니다.
산행하다 윌로비 한 번 보고
운전하다 캥거루 한 번 보고
집 테라스에서 독거미 보고 거미는 잡다잡다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
새 자체가 굉장히 사납죠....
예전에 까치가 참새 사냥하는걸 본적 있네요.
살아있는채로 쪼아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