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치아관리 평소에 잘하고 계신가요?
그저께 스케일링을 하고왔는데 요새 잇몸에서 피가 난다고 했더니 엑스레이를 찍어봤습니다.
사랑니 때문에 옆구리가 썩은 어금니 하나 덧씌운 것 빼고 다른 이들은 멀쩡해서 스케일링도 생각날때 하고 평소에 양치질 두번 하는 것 외에 관리도 잘 안하고 살았는데 엑스레이를 보니 윗쪽 치조골이 끝쪽이 많이 주저 앉았네요.
일주일 뒤에 잇몸 부은거 가라 앉으면 잇몸 안쪽에 더 한번 더 치료하고 잇몸 드러난 곳의 치아부분이 법랑질이 아니라 노출되면 닳아서 시린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거기도 떼워야 한다는데 설명을 들어도 감이 안와서 유투브를 검색해봤더니 의사선생님이 설명해준게 이해가 되네요. 그동안 무신경하게 살아온게 많이 후회되네요. 치석이 많이 쌓였던 곳은 스케일링 하고나니 잇몸이 많이 드러나 아주 시큰시큰합니다.
어제 간만에 동네 지인들 만나 술한잔했는데 대부분 임플란트 한두개는 기본이고 관리 제일 못한애는 10개 했답니다. 한개에 100만원 정도 했다던데 천만원을 입안에 때려박은거지요.
무너진 치조골은 회복이 안되니 최대한 늦추는 방법밖에 없고 치아관리할 때 제일 중요한건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인 것 같습니다. 제일 당연하고 쉬운건데 신경 안쓰고 있다가 망가지는 거지요. 사랑니도 지금 당장 문제 없어도 무조껀 빼야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것 하나가 완전히 잇몸에 파묻혀 안빼도 되는 줄 알고 방치했다가 옆에 있는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껴서 사랑니 뽑고 어금니 윗둥 다 갈아내고 신경 빼내고 덧씌우는데 큰돈들어갔었는데 그 때 일을 잊고 넘 무신경했나봅니다.
치과에 돈 많이 가져다 준 지인이 치과는 빨리 가면 갈수록 돈이 적게 깨진다던데 앞으로는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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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잇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자주 잇몸이 붓고 아프고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치과가서 주사맞고 잇몸치료하고 했었는데 최근에 린스테린을 아침, 저녁으로 하고부터는 잇몸붓는 현상에 많이 개선되었네요. 그래도 최소한 1년에 한번은 스케일링하고 의사가 얘기하면 잇몸치료하곤합니다. 린스테린 좋네요. 회사랑 아무 관계없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