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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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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와 나이먹으니 게임도 재미가 없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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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5
2020-10-19 00:13:36 (123.*.*.124)

늙었나봐요
이제 취미생활이 다 재미가 없어요
예전에는 블루레이 모으고
영화음악 게임 여행 이런게 취미생활의
즐거움이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플스하는데
재미가 없네염
오디세이 작년까지잼나게 했는데
해가 바뀌니 재미없네여
영화도 음악도 즐겁지 않고
늙는게 서러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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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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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00:17:47

잠시 그럴 때가 있어요...

 

제가 10여년전 수집품 모두 정리하려고

일부 정리했다가.......

 

다시 모으고 있어요.

 

1
2020-10-19 00:18:29

삶이 좀 힘들고 지쳐서 그럴겁니다. 저도 50대초까지 게임 책 영화등등 시들시들 하다가 요즘 슬슬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취미가 어디 가나요.. 이게 인생인데요. ㅎㅎ

WR
1
2020-10-19 00:20:39 (123.*.*.124)

요즘 같은 비대면시대에는 게임이나 영화가 최고인데 흥미가 떨어지니 슬픕니다
여행만 가고싶군요

2020-10-19 00:21:39

피지컬도 딸리고

오래 붙들고 있을 체력도 없고

이러니 게임 진행이 안되서 더욱 재미는 없고

게다가 늙어서 스토리고 뭐고 더이상 감흥이 오지도 않으니 ㅠㅠ

4
2020-10-19 00:22:57

호기심을 잃어 버리면 진짜 늙게 됩니다.

항상 

약간의 설레임과 

약간의 순수함 

호기심을 유지 하셔야 

청년같은 기분을 유지 할수가 있찌요... 

Updated at 2020-10-19 00:25:44

최고의 취미는 독서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져

Updated at 2020-10-19 00:28:50

완전 공감가네요.

일단 나이 먹을 수록 지칩니다. 체력도 체력인데 시간이 없어요.

그나마 하는 게임이라고는 mlb더쇼인데 그마저도 올해는 구매조차 안했네요.

플스는 이제 블루레이 플레이어 용도로만 거의 사용합니다..

그래도 플스5는 언젠가는 사겠죠.ㅎㅎ

WR
2020-10-19 00:28:46 (123.*.*.124)

악 저는 블루레이도 접었네요
그나마 넷플보는거는 아직 하니..

1
2020-10-19 00:28:26

전 그래서 손에 피가 나도록 전선 꼽아서

와콤 태블릿 질렀습니다...

그림 그릴라구욤...

화구를 사는게 더 싸게 치일 수 있겠지만.....

일단 지르고 생각할라구욤....

1
2020-10-19 00:29:33

그냥 핸폰 게임 일일 숙제나 하고 

나머진 오토 돌리는게 낙이고 컴 게임할 생각 자체가 사라졌어요.

그냥 이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클래시 로얄은 직접 손으로 해야하는거라 싫던 좋던 DP길드 땜시러 하고는 있지만요.

삶이 너무 피곤하고 빡빡하다고 생각됩니다.

1
2020-10-19 00:30:46

복잡한 게임 말고 단순한 것도 재미붙여보세요.

2
2020-10-19 00:30:57

그래서 건프라를 10년만에 다시 시작했는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ㅋㅋ

2020-10-19 01:34:44

굿 아이디어 입니다 ㅎㅎ 

저는 흙손이라 ㅠ 

2
2020-10-19 00:31:17

전 그래서 취미생활을 몇가지 둡니다.

게임하기 영화보기 그림그리기 탁구치기 공부하기 만화책보기 소설읽기

요렇게 있는데요, 탁구같은 운동은 주기적으로 하는거지만

나머지는 계속 돌립니다. 

어떤 기간에는 게임을 하고, 지겨워지면 다른 걸로 바꾸는거죠.

신기하게도 계속 돌더라구요.

1
2020-10-19 00:35:43

저도 일부 동감합니다. 체력 집중력 내려가면서 힘들어지네요.

사이버펑크 2077 기다리는 중인데, 게임 플레이하기가 너무 어렵지 않기만 고대합니다...

2
Updated at 2020-10-19 07:28:40 (220.*.*.93)

소년의 마음을 잃는 순간 꼰대가 되는거지요(유치한 이런거 해서 뭐해?). 한국특유의 어른문화가 40중반만 돼도 꼰대가 되도록 하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때묻지 않은 감성을 나이들어도 유지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1
2020-10-19 01:25:44

게임 불감증 치료는 야숨이 제일이라 배웠습니다.

1
2020-10-19 07:09:46

게임 할 시간, 여력, 형편등등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가 없어서
점점 멀어지는데다가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는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니 콘솔에는 더 관심이 안가죠.
플삼 하나 있는데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 생긴뒤로는 짐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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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9 08:21:14

걸으세요. 흔들리는 잎새 소리도 듣고, 새소리, 물소리도 듣고...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이 모든걸 잊게 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읽으세요. 인생은 문사철로 마감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고딩때 책제목, 저자만 암기했던 책들 읽으세요. 엄청납니다. 그내용의 아우라는 우리 인생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게임에 비할바가 아니죠.

2020-10-19 10:43:13

저도 36살 과장이 되었을 때  그 좋아하던  스키장에 가는게  귀찮아지더군요...

 

이게 늙어가고 있다는 징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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