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015년의 SM은 정말 대박이었죠. 확실히 NCT가 기대보단 크지 못했던 게 타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엑소도 2016년 Monster 이후로는 저물어들었고, 현시점 SM의 주력상품은 레드벨벳만 남은 것 같아요. 사실 그 래드벨벳도 이제 햇수로는 7년차라는 게;;;

신인이 안 나온지 한 100년 됐나요??

2020-10-19 00:46:53

저는 저때만해도 엑소가 원히트원더(으르렁)로 끝날거라곤 생각못했습니다.
루한이 엑소의 핵심이긴 했어도 첸이나 백현등의 코어는 남아있다고 생각해서..
근데 생각외로 못뜨더군요.활동내내 탑레벨이긴 했지만 Hot나 동방신기 생각하면 너무 아쉽죠.
솔직히 럽미라이트 이후 노래도 별로고..

2020-10-19 01:23:44

엑소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엑소가 인기가 별로 없었나보군요?

서태지-hot-god-동방신기-EXO-(지금은 BTS겠죠) 로 이어진줄 알았는데

2020-10-19 01:30:13

그게 일반적으로 타당한 인식이십니다.

Updated at 2020-10-19 01:31:03

아무리 주관적 감상이라는 게 있다곤 해도
객관적 성적이란 것도 있는데 엑소한테 원히트원더로 끝났다는 건 좀...
엑소가 원히트원더라면 방탄 외에 거의 대부분의 팀이
원히트원더 소리를 피할 수 없거나 그 한 곡조차 못 낸 팀이 될 겁니다.

Updated at 2020-10-19 01:39:06

으르렁 러브샷 코코밥 콜미베이비....

남돌에 관심없는 저도 엑소 히트곡은 여러곡 아는데...

원히트 원더라니...

Updated at 2020-10-19 00:55:54

새삼 샤이니가 정말 대단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입장에서
신선한 음악들을 들려줘서 참 좋아했는데.
그밖에도 에프엑스랑 레드벨벳
노래도 참 좋아합니다.

넘사 방탄이 있긴하지만 아이돌 시장 자체
국내 파이가 작아진 것 같아요.
잠재적 고객 층인 애들 수는 점점
줄어들고 상향편준화된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만큼 요즘에는
유튜버들이 정말 인기가 많기도 하고요.

2020-10-19 00:56:52

SM에서 새로운 여자 아이돌을 출동시킬 때가 됐는데 왜 이렇게 안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2020-10-19 01:14:17

원래 올해 신인 걸그룹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연기됐다고 들었습니다...

2020-10-19 00:59:32

SM이 이렇게 흔들릴거라곤 생각못했긴 했습니다.

HOT 동방신기 슈주 소시 샤이니 엑소로 끝물까지 빨고

급 노화가 이루어 질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지금 SM 대표가수가 누구냐고 물어도

SM 이 뭔데? 라고할 수준이죠.

2020-10-19 01:13:50

SM 은......뭐랄까

종현군의 사망 이후로

내리막인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엑소 중국 멤버들의 빤쓰런이나

종현군 사망

NCT의 사실상 실패.....같은 부분이 복합적으로 작용된거긴 하지만서도......ㅠ

2020-10-19 01:45:05

2014까지 치자면...제시카 탈퇴

2015부터 보자면...설리 탈퇴에

강인 사고치고 퇴출...종현군 사망

엑소 중국맴 빤스런에

슈퍼주니어 -> 샤이니 -> 엑소

맴버들의 순서대로 군입대러쉬

까지 겹치면서 SM의 영향력에

공백기가 생겨났죠.

그리고 하필 딱 이 무렵때

JYP에선 트와이스가 나오고

YG에선 블랙핑크가 데뷰하고

기타 여러 중소 기획사에서

여자친구와 마마무가 등장했고

프로듀스 열풍까지 몰아치고

방탄소년단이 첫 1위를 하면서

엔터판에 지각변동이 생겨났습니다.

2020-10-19 06:49:24

전조현상은 2008년 동방신기가 미로틱으로 최전성기를 달리다 소속사와의 불화로 갈라지면서였습니다.

SM은 지금까지 30년간 어쩌면 해오던대로 할 뿐이지만 2010년대를 전후로 음원시장이 음반시장을 압도하며 가볍게 여러 가수를 좋아하는 라이트팬에 대한 공략이 필요했고 페북과 트위터를 필두로 연예계 트렌드가 '참여', '팬과의 소통', '공개' 로 바뀌었는데 SM이 그 돌풍의 한복판인 2012년 론칭한 엑소는 20년전 HOT때의 신비주의와 8년전 동방신기 트라이앵글 컨셉같은 MAMA라는 신비주의 SMP를 들고나왔었죠.

항상 SM표 남자 아이돌은 SM이란 금수저 물고 코어팬 모으는 재주큰 만큼 처음 몇년은 몰이하고 5년 기점에서 크게 흔들리는걸 보면 신비주의와 코어팬, 음원아닌 음반성적, 미국말고 안정적 아시아 맹주에서의 안주 전략은 크게 수정했어야 합니다.

이미 방탄이 몸소 증명했고, SM은 늦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