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비싼 정도가 아니라 기본형의 두배입니다. 안 그래도 무장 약한 35인데 더 약하고 그것도 몇대 굴릴 수 없는데 비용은 어마어마하게 드는데다가 경항모 전단을 만들 함선도 없는데 도대체 무슨 구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비용으로 F15나 더 사고 업글하는게 나을 겁니다

Updated at 2020-10-19 15:54:01

돈만 많다면 중~대형급 항모에 F-35C로 가면 좋지만... 돈이 문제죠...

미국 항공모함 1개 전단 전체(이지스함, 구축함, 핵잠수함 포함) 운용비가 우리나라 전체 국방 예산인 50조와 맞먹는다는... 이런 항공모함 전단이 10개가 넘는 천조국 클라스...

Updated at 2020-10-19 15:58:18

항모의 효율성은 조기경보기를 태울수 있는냐 없는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조기경보기를 이륙시킬려면 사출기가 필요하고, 사출기 운영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고,

그럼 핵추진을 해야 한다고 하던데,

지금 우리의 역량이 이를 가질만한 정치적역량과 기술력, 경제력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래 전장환경이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변화할 것인데

마냥 지금과 같이 사출기가 달린 중형항모가 좋다고도 볼수는 없을 것 같구요.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만일 항모를 가져야 한다면 중형항모를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며

드론기나 무인함정을 운용하는 전투체계도 같이 고민하면서 준비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020-10-19 16:05:01

그리고 우리나라가 항모를 운용해본 경험이 1도 없기 때문에 경항모를 시작으로 실전경험을

쌓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20-10-19 16:09:56

경항모로 준비하면서 경험을 쌓은 것도 좋겠지만,

중국처럼 첨부터 스키점프대 있는 중형항모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수직이착륙 전투기 도입가격이나 운용경비 등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나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2020-10-19 16:08:51

미국에게서 F-35B를 사오는 댓가로 그 이착륙시 엔진열을 견디는 갑판 기술을 요구할거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그걸 미국이 주느냐 아니냐는 별개로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경항모 (사실 강습상륙함)은 여태까지 우리 해군과 조선업계가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야 하는 일입니다. 단순히 우리나라 조선업이 기술이 있다고 뚝딱 만들수 있는것이 아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각오하고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과연 그걸 감내할 수준이 될까요? 항모보유하려다 재정 거덜난 국가도 많습니다...

우선은 핵추진 잠수함부터 만들고 나서 최소 한 6기를 만들어서 언제나 2대는 작전중인 상태로 유지할 능력을 보유하고 SLBM을 탑재할수 있는 핵추진 공격원잠을 만든후 추진해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그동안 KFX를 완성하고 그걸 기초로 단거리 이착륙기를 개발해서 전자식 사출장치와 갑판 기술도 보완하고 항모용 레이더도 만들고 그리고나서 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