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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그런데 OTT도 콩글리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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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2 18:35:58

OTT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죠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는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넷플릭스나 여러 서비스를 뭉뚱그려 OTT라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디피 게시판에도 쓰구요)

무슨 뜻인가 찾아보니... 

Over The Top 의 약자로... 기존 셋탑박스를  뛰어 넘는 서비스라구요...  마치 티빙이나 쿡티비 같은 서비스 같은 느낌인데...  

 

그런데 제가 찾아보기에는 영어권에서는 OTT라는 의미로 OTT를 사용하지 않는거 같아서요. 

 

 A/S, SNS라는 말을 영어권에서 쓰지 않는 것처럼 이것도 마찬가지 같은데요. 

이 기사 원문에도 OTT 라는 말은 쓰지 않구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netflix&wr_id=138748

 

일본 야후에 검색해 보니, 일본에는 있는 것 같은데요. 

 

콩글리쉬인지, 아니면 누가 들여온 말인지... 

 

혹시 영어권에 사시는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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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2 18:33:30

Over the Top

은 보통 '돌격!' 정도의 의미로 많이 쓰는 건 압니다만, 셋탑박스란 의미는 처음 듣네요.

WR
2020-10-22 18:34:21

저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만 생각납니다.... 

2020-10-22 18:36:43

그 때는 팔씨름할 때 상대주먹을 꽉쥔 내 주먹을 '오버더탑' 시켰더랬죠.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

2020-10-22 18:37:40

https://www.google.com/amp/s/blog.pixalate.com/what-is-ott-connected-tv-video%3fhs_amp=true

OTT stands for over-the-top, initially named in reference to devices that go “over” a cable box to give the user access to TV content. In OTT channels,

그런뜻이 맞나봅니다.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2020-10-22 18:38:20

저도 처음 알았네요. 자꾸 새로운 용어가 나오니 적응하기 힘들군요. ^^

2020-10-22 18:35:57

영미권에서도 ott는 쓰긴 하는데 그냥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WR
2020-10-22 18:37:05

아..  아예 안쓰는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나 보네요... 웬지 안도감이 생기네요.   


2020-10-22 18:36:07

https://www.tapjoy.com/resources/what-is-ott/

https://www.adjust.com/glossary/ott-over-the-top/

https://www.investopedia.com/terms/o/over-top.asp

https://www.google.com/amp/s/blog.pixalate.com/what-is-ott-connected-tv-video%3fhs_amp=true

콩들리쉬 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쓰이고 있네요.

WR
Updated at 2020-10-22 18:40:43

아.. 우리가 만든게 아니군요. 

사전적 의미 말고, 우리가 용어로 사용하는 OTT 의 의미로 영미권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지가 궁금했어요. 

 우리가 쓰는 SNS 라는 의미 대신에 Social media 라고 사용하잖아요.... 

 뭐 영미권에서 쓰는 그대로 써야 할 필요는 없지만요.. 

저는 파이팅 같은 콩글리쉬를 쓰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콩글리쉬인지 알고는 써야 할 것 같아서요.  

2020-10-22 18:36:43

검색해 보니 위키피디아에도 나오네요.
https://en.m.wikipedia.org/wiki/Over-the-top_media_service

WR
2020-10-22 18:44:51

엇 찾아보니 SNS도 나오네요.. 

SNS도 콩글리쉬가 아닐 수도 있겠군요. 일반인은 모를뿐

 

https://en.m.wikipedia.org/wiki/Social_networking_service

2020-10-22 18:37:44

OTT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하면 영어권에서도 설명이 되는데, 한국에선 OTT라고 줄여 쓰니까 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죠.

WR
2020-10-22 18:45:33

우리는 폭넓게 사용하고 있죠. 

뉴스를 많이보고, 시사 상식이 풍부하기 때문일까요?

2020-10-22 18:37:59

아닙니다. 정확한 영어표현입니다. Over the top에서 Top은 통신망, 셋톱박스같은 것들 위를 넘어서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의미입니다. 기존에는 IPTV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SK나 KT가 제공하기에 이런 회사들을 통해야만 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젠 이들을 건너뛰고 Netflix나 iTunes로 바로 영화나 음악을 즐기기에 나온 말입니다 널리쓰이는 본토 영단어입니다.

WR
2020-10-22 18:51:11

중간에 (셋탑 공급) 업자를 뛰어 넘는 다는 의미가 있군요.

위에 위키를 보니, 사용한지도 오래 되었군요. 2010년대 초반 부터 쓰였다구요.  

2020-10-27 13:22:55

네. 기존 사업자들을 "건너뛴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즉, 바보 만드는 거지요. 그래서 통신 사업자들이 그렇게 강하게 반대했으나 결국 LG U+가 먼저 Netflix 손잡으면서 다 무너졌죠. 고객에게 편하고 좋은 것을 억지로 막을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20-10-22 18:38:14 (59.*.*.251)

구글에서 검색해봐서 많이 나오면 대체로 영어권에서 쓰는 말입니다. ott도 많이 검색되네요. sns는 Korea와 연관된 검색어가 보이고요. sns는 영어권에선 주로 social media라고 합니다.

4
2020-10-22 18:41:01

일반적인 용어는 아니고 사업자들 사이에서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세계적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일반인들은 대부분 못알아들을거에요.

1
2020-10-22 18:47:57

호주 영어 인도 영어 처럼
그냥 우리가 만들어서 널리 통용되면 그만이지
콩글리시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WR
2020-10-22 18:49:31

뭐 그렇겠죠. 부르기 편해서 많이 쓰고 있겠죠. 

요새는 파이팅 같은건 한국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10-22 19:02:24

엇 저는 기존 공중파, 케이블 제외하고 IPTV부터 OTT 라고 하는데요,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주요 플레이어지만요.
IPTV는 빼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일단 아래 국내현황에는 각 통신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OTT_%EC%84%9C%EB%B9%84%EC%8A%A4

2020-10-22 19:11:33

콩글리쉬면 뭐 어때요.

BJ도 물어보면 성행위를 연상하는 외국인도 있는데요. ㅎㅎ 

WR
2020-10-23 02:47:54

BJ는 원래 그걸로 유명한거 아닌가요? ^^

2020-10-23 22:36:04

네 맞아요 ㅎㅎ

2020-10-22 19:18:31

다 콩글리쉬 아닙니다.

1
2020-10-22 19:48:13

많이 사용하면 표준이되죠.

테레비도 영어 사전에 올라간지 오래죠

WR
2020-10-22 21:03:59

모두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2
2020-10-22 20:43:46

있는 단어는 맞는데 한국처럼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닌 듯 해요.

WR
2020-10-23 02:46:30

감사합니다.
미국에 계신 줄 몰랐어요

1
2020-10-23 02:17:32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콩글리시는 아닌데 미국에 오래 살고 있는 사람으로 OTT 라는 단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신문 기사들을 자주 안 읽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한국 기사나 게시판에는 수도 없이 봤습니다. ^^

WR
2020-10-23 02:34:00

감사합니다. 샴페인님...ㅠㅠ
미국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늘 샴페인님께서 답을 주시는군요...
OTT단어의 영어권에서 정확한 현황을 알고 싶었어요.
콩글리시 = 아님
일반 뉴스, 일상생활 = 한번도 못들어봄

전문용어나, 업계용어로 보면 되겠군요....
비단, 디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자주 쓰는 용어죠...
우리가 또 예전부터 영어 약자 외우기을 좋아했죠. OPEC같은거

2020-10-23 02:37:08

어휴 감사하기는요. 바로 위에 답을 주신 Ori9 님도 미국 거주하시는데요.  콩글리시가 아님에도 미국에서는 안쓰는데 한국에서는 쓰는 단어들이 제법 됩니다.  SNS 도 그 중 하나죠.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TV 나 동영상등에서 SNS 라는 단어를 진짜 많이 쓰는데 미국에서는 한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셜 미디어'라고 합니다).

 

물론 OTT 라는 단어를 미국 어딘가에서 쓰고 있을 수 있지만 DVD Prime 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오고 매일 넷플릭스를 보며 블루레이를 수집하고 Home Theater 에 관심이 있으면서 IT 쪽의 직종에 근무하면서 못 들어본 단어라면 뭐 사실 거의 안 쓰인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댓글 드렸습니다. ^^

WR
2020-10-23 02:53:41

그런 부분을 한국에서 인터넷만으로는 확인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구글로 검색하면 OTT가 쓰인 영어 기사나, 웹페이지를 볼 수는 있지만, 이게 얼마나 일상과 밀착된 단어인지는 확인 할 수가 없으니까요.
윗분들 말씀대로, 영미권에서 사용안한다고 못쓰는건 아니겠죠 ^^ 설마 역수출 되지는 않겠죠?
핸드폰 같은 단어도, 얘기하면 감은 온다고 들었어요

2020-10-23 02:59:00

미국인이 절대 못 알아듣는 영어(콩글리시)가 몇개 있습니다. 말씀하신 핸드폰(여기서는 셀폰이 대부분, 그 다음 모바일폰이라고도 합니다), 애프터 서비스 (Warranty service 라고 합니다), 자동차 핸들 (여기서는 Steering Wheel 이라고 합니다) 등이죠.  핸드폰을 알아듣는 외국인이 있다면 그 사람은 100% 한국 친구나 주변인이 있을 겁니다. ^^

WR
2020-10-23 12:57:30

제가 예를 든다는 것을 반대의 예를 들었네요. 

일단 핸드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야, 무슨 뜻인지 감을 잡겠죠.  

셀룰러 폰이라는 말을, 90년대 초반에 잡지 PC어드밴스에서 처음 본 것 같아요. 셀룰러폰의 시대가 온다는, 기술적으로 설명하는 기사였는데, 당시에 중학생이라 뭔 말인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영웅본색에서 벽돌같은 걸로 전화 한다고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네요. 홍콩은 무선전화기가 왜 그렇게 큰가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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