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복도식 아파트 고소공포증있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5
  3545
Updated at 2020-11-02 08:35:21

어제 잠실5단지 관련 글이 올라왔길래 생각나서 한번..

 

80년대 15층짜리 고층아파트는 대부분 복도식이고 난간에 창문이 없죠.

잠실5단지도 원래는 난간만 있었는데 주민들이 예전에 돈들여서 창문을 달았다고 하더군요

이건 머 강남이던 강북이던 건축비 절감으로 복도식으로 건축한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너무 심한편인데...

처형 살고 있는 상계동에 가면 난간만 있고 창문이 없어서 밖을 볼수가 없겠더군요.

난간이 제 허리에서 약간 위에 있는데 진짜 떨어질거 같아서 다리가 후들거려서 난간쪽으로

못갑니다. ㅠ

 

애들이 뛰면 제가 겁이나서 막 말리는데....ㅠ

 

제가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그런건지... 저 같이 복도식 아파트 겁나시는분 있나요? ㅠㅠ

 

PS. 오해하실까봐..복도식 아파트에 대한 비하 그런게 절대 아닙니다. 

28
Comments
3
2020-11-02 08:37:14

저도..무서워요...ㄷ ㄷ ㄷ

WR
1
2020-11-02 08:48:26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ㅠㅠ 

3
2020-11-02 08:40:53 (125.*.*.219)

고소공포증 있으면 정말 무서워하고요.

일반인들도 무서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람 세게 불때는 정말 위협을 느끼죠.

WR
1
2020-11-02 08:53:14

진짜 태풍올때 무섭겠습니다. ㅠㅠ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2020-11-02 08:46:24

복도식만 살아봐서 무섭거나 그런건 없고..
5단지도 동별 층별로 창문을 개별설치했습니다.
특히 강변쪽이 그렇고 설치 안한 곳이 더 많아요.

WR
2020-11-02 08:49:12

아..다 있는게 아니군요..차타고 뒷길로 지나가면서 보는쪽은 강변쪽이라 설치가 된거군요..

2020-11-02 09:12:04

연수현우아범님 말씀처럼 설치 안된 곳이 많지요.

1
2020-11-02 08:47:33

저 고소공포증 진짜 심한데 아파트 복도는 안 무섭더라고요;; 뭐지;

2020-11-02 08:48:05

저도 복도식 걸을땐 안쪽으로 걷습니다. 

4층정도부터는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것도 무서워요..;;

WR
2020-11-02 08:49:37

처형집이 15층인데 진짜 다리가 후들거려서...가기 싫어요 ㅠㅠ

2020-11-02 08:48:33

 어질어질 합니다. 휘청거릴 정도로 술마시고 들어오다가 무슨 일 생기지 않을까 싶은..

전 계단식이래도 고층은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WR
2020-11-02 08:52:16

복도식에 술먹고 난간에서 떨어진 사고 분명 있을듯합니다 ㅠㅠ

2020-11-02 08:49:35

복도식에 창문 설치는 사실 "겨울에 추워서" 가 본 목적입니다. 

어릴 적 복도식 난간은 저도 무서워 했습니다. 특히나 Joint 부분에 벽이 끊어진 것을 보면 ㅠㅠ 

WR
2020-11-02 08:54:19

전 5층짜리 주공아파트에서 중학교때까지 살아서 복도식 경험이 없는데...

무서울꺼 같아요 ㅠ

2020-11-02 08:54:21

11층인데, 산이랑 붙어 있어 산 구경하는데는 좋네요 ... 고소공포증은 별론데, 비행공포증은 살짝 있구요.

2020-11-02 08:54:46

저도요 하안주공 9층에 살때 엄청 무서웠습니다. ㅠㅠ

2020-11-02 09:00:45

 베란다 확장된 아파트에 처음 이사 가서 통유리로 된 거실 창문도 너무 겁나더군요.

 팬스가 있기는 한데, 거의 아래부터 통자 유리로 되어 있어서 ...

 근데, 살다보니 적응 되더군요.  

2020-11-02 09:06:06

저도 그래요. 누가 난간에 이불 널어놓는거 보면 왠지 아찔해요. 

1
2020-11-02 09:11:05

저도 전에 복도식 아파트 15층에서 살았었는데 그나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집이라서 다행이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뛰듯이 집으로 들어갔어요.

2020-11-02 09:15:29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사실 밑을 굳이 볼 이유가 없기도 하고...

Updated at 2020-11-03 16:41:27

거기서 이불 터시던 할머니가 밑으로 추락해 숨졌다는 뉴스도 있었죠.
예전 직장 남자 후배가 그곳에 걸터 앉는 버릇이 있었는데
결국 어느날 밑으로 출락해 숨진 일도 있어요.

WR
2020-11-02 09:49:53

헉..무섭습니다. ㅠㅠ 거길 걸터 앉는 버릇이라니 

2020-11-02 09:47:54

30여년 전쯤 복도식 12층에 살았었는데요. 저도 고소공포증 있지만 살다보면 어느 정도 적응됩니다.

 

다만, 제 고소공포증은 좀 희한한 것이요. 난간에서 밑을 볼 때 보다 높은 곳에서 수평보다 시선을 들어서

높은 곳을 볼 때가 더 어질어질해요. 물론 관광지 같은 곳의 유리다리 같은 곳은 아래를 봐도 아찔하긴한데

통상 건물 난간에서 고소공포증을 느낄 때는 높은 곳에 서서 위를 볼 때가 더 어지러워 이상합니다.

 

덕분에 가끔 운전하다가 청담대교 램프나 강변북로 램프 몇명 곳에서는 운전 중에 시선이 위로 가면

꼬리뼈가 움찔합니다. 그래서 고가도로나 다리 접속 램프에서 가급적 시선을 옆으로 안 돌리고 전방주시에

신경 쓰는 경향이 ㅎㅎ

 

부산 놀러갔다가 부산항 대교 램프를 탈 일이 있었는데.... 기사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운전하기 난감한 곳이거든요. ㅎㅎ 식은 땀 나더라구요.

 

그런데 2010년대 지은 아파트 중에서 넓은 평수인데도 복도식인 곳들 아직 있더라구요.

대신 예전보다 복도 난간벽이 좀 높은 것 같고 대부분 샷시가 달려서 무섭지는 않구요.

WR
2020-11-02 09:52:28

제가 부산은 놀러가본적이 없는데 부산항 대교가 어떻길래 고소공포증을 느끼게 하는지..

한번 가보고 싶긴 하네요...ㅋㅋ

 

공공임대 아파트들은 평수가 좀 커도 복도식으로 짓는다고 들은듯합니다. 

아무래도 건축비가 싸니까 그런거 아닐까 하네요

2020-11-02 10:22:01

임대 말고도 한 동에 큰 평수 작은 평수 섞어서 짓는 경우 복도식인 경우 있더라구요.

엘리베이터 2대 계단/로비 공간에 몰아서 짓고, 복도 중간이 작은 평수 2집, 양쪽 사이드 큰 평수로... 

 

* 부산항대교는 링크와 같습니다 ㅎ

https://www.yna.co.kr/view/AKR20140610160000051

2020-11-02 09:48:05

고소공포증은 없지만 창문 설치 안된 복도식아파트는 좀 불안불안 하더라구요

Updated at 2020-11-02 10:03:46

상상만해도 아찔하네요.
왜저렇게 위험하게 해두고 사나 싶어요.

Updated at 2020-11-02 13:15:21

10층 정도?되는 복도식 아파트 가보니... 무슨 높이가 제 허리 높이 보다 낮았나? 여튼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다시 재시공해서 윗부분을 시공해야 안전성이 보장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전 충간소음때문에 다신 아파트 갈  일이 없지만, 복도식 아파트는 위험해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