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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가면라이더도 이기지 못한 세월의 흐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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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22:53:17


 

가면라이더 무패전설의 신화라 불리는 "블레이드 킹폼"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작품 속에서나 최강인 것이지, 작품 밖에서 가면라이더 슈트는 그저 촬영용 의상일 뿐이라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는 없었으니...

 

 

 

 

 

 

 

 


 

2019년 가면라이더 지오 극장판 때 등장한 킹폼 슈트.

오른팔 장식은 찢어지고, 왼팔에는 테이프로 보수한 흔적이 대놓고 드러나는 안습함이 드러나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냄...

 

 


 

 

가면라이더 지오의 블레이드 편에서도 블레이드 기본폼 슈트도 세월의 흐름으로 안면 부위에 황변이 일어나고, 허리 부분에는 탈색도 일어났음...(블레이드가 2004년작이니 오래되긴 했죠)

 

 

 

 

 

 

 

 

 


가면라이더 지오 카부토 편에서 등장한 1호 라이더 카부토, 2호 라이더 가탁크의 슈트 상태도 만만치 않았죠. 군데군데 다 기스나고 찢어진 거 봐라...

 

 

그 외에도 에그제이드 v시네마에 등장한 가면라이더 더블의 슈트 상태. 다리 부분이 아주 너덜너덜해졌음...(더블이 2009년작이라 저 위의 슈트들보단 가장 최신일텐데도, 상태가 요모양...)

 

 

뭐, 그래도 얘네들은 슈트가 세월의 흐름으로 손상됐다고 할 정도이지, 이보다 더한 안습의 슈트가 있었으니...

 

 

 

 

 

 

 

 

가면라이더 아기토(2001년작)의 3호 라이더 "가면라이더 길스"의 슈트

 

2009년 즈음에 길스 슈트가 아예 썩어버리는 바람에, 길스가 레전드 라이더로 극장판이나 외전에서 출연조차 못하게 되었다는군요. 하필 길스는 아기토 본편에서도 꽤나 불행한 캐릭터여서 연민을 자아냈고, 담당배우도 불미스런 사건으로 연예계 퇴출되어서 더더욱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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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05 23:00:24

다시 만들거나 하진 않나봐요...

WR
2020-11-05 23:05:18

뭐, 슈트 제작비용이 꽤 많이 든다고 하니 이해는 가는데... 아무리 그래도 슈트의 보수관리는 제대로 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Updated at 2020-11-06 00:34:12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 가면라이더가 의외로 성인팬층이 탄탄한 시리즈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어렸을 때 부터 보던 사람들이 관성적으로 커서도 계속보는 것? 성인들에게도 어필할만한 시리어스한 스토리와 주제의식? 항상 실험적인 컨셉? 성인층을 타겟으로 하는 미디어물로써의 보편적인 특성(?)으로 이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2020-11-06 00:48:38

시리어스한 스토리가 한몫하죠.

거의 막장이라고까지 부를만큼 충격적인 설정과 반전들도 많고.

2020-11-06 01:07:16

음... 반전이 많나보군요~

2020-11-06 01:00:30

말한 것들 모두겠죠. 핵심으론 익숙함과 변주가 적절했기 때문 아닐런지. 

개인적으로 오다기리 조 주연의 '가면라이더 쿠우가'로 입문했었는데 

이건 재미와 작품성, 익숙함과 새로움 양 측면을 모두 잡았던 작품이었죠.

2020-11-06 01:07:43

역시 모든 특성이 다 버무려져 있군요. ㅎㅎ 

2020-11-06 00:55:49

개인적으로 아기토 세계관을 꽤나 좋아했었는데-_-

태초에 빛과 어둠이 싸워서 빛이 패배하고 산산조각이 나 인간에게 깃들었다가 영겁의 시간이 흐른뒤에 초능력으로 개화하자 신(어둠)이 빛의 부활을 막기 위해 빛의 씨앗이 (능력이) 개화하는 사람들에게 괴인을 보내 살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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