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근데 4차산업 혁명이 완성될 10년후에도 부동산 가격이 유지될까요?
최근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역사학자 및 미래학자거든요.
세계 대부분의 미래 학자들이 기술적 특이점이 오는 시기를 10년~15년 사이로 보고있습니다.
지금 AI에 데이터 들어가는 속도 보면 정말 어마어마해요..
그렇게되면 10년후에 부동산값은 정말 부질없는게 될거같아요.
당장 먹고 살기바쁜데 뜬구름 잡는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되면 구글이나 아마존같은 시장 선도 기업들의 주식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관건이지 서울, 경기지역의 부동산 폭락은 명약관화 합니다.
지금 서울 경기에 땅값이 미친듯이 높은 이유는 일자리와 좋은 학교, 학원, 대학교가 몰려있기때문이죠.
근데 10~15년후에는 7~80%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그걸 AI가 대체할겁니다.
그러면 더 이상 땅값만 더럽게 비싸고 비좁은 서울, 경기에 살 이유가 없어요..
다들 바다가 보이는 마을이나 공기좋은 산골마을로 가고싶어 하겠죠..(5G망만 설치되어 있으면..)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고정수입 없이 정부에서 주는 기본소득만으로 생활하는 빠듯한 형편에
서울, 경기지역의 높은 거주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소수일겁니다.
그리고 프랑스같은데서는 일부는 5G 도입 반대 운동도 하죠..일자리 문제도 그렇거니와 아직 프랑스
사람들은 내부적으로 이 기술을 받아들일지 말지 내부적으로 협의가 되지 않았다..뭐 이런 이유로요..
(물론 자본의 논리에 의해 이런 소수의 의견은 대부분 묵살되겠지만..)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에 누구보다 열광합니다..프랑스와 같은 논의 시도 자체도 없죠.
AI에 가장먼저 잠식당할 나라가 제생각엔 우리나라입니다..
그냥 당장 10년~15년후의 미래는 누가봐도 어떻게 진행될지 뻔해서
저는 대출을 규제해서 집을 못사게하는 정부가 미워죽겠다 뭐 이런 얘기들에 감흥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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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시기에 현재 존재하는 일자리의 대부분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어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나갈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