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별이 쏟아지는”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별이 쏟아지는”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스타벅스 현대 카드 생각나면 요즘 사람.
DJDOC 생각나면 중간계 사람
키보이스 생각나면 옛날 사람.

요즘 현대카드가 스타벅스 제휴 카드 프로모션으로 열심히 TV CF를 내고 있죠. 광고 첫머리 BGM 맬로디가 바로 “별이 쏟아지는”입니다.

우리나라 토종 록그룹 Key Boys가 1970년 발표해 대박난 “해변으로 가요” 첫소절이죠.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가요(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가요(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미국에 ‘써핑 USA’ 비치보이스 Beach Boys가 있다면 한국엔 키보이스가 있다 할 정도로 많이 들리고 불리고 팔렸습니다.

중고등, 대학시절까지 이 노래 엄청 듣고 흥얼거린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LP도 지금까지 갖고 있지요. LP 시대 끝물에 미개봉 2천원 내외에 샀는데... 지금 몇만원... 생각하면 껌값!

현대카드 CF에 딱 반의 반 소절만 쓰인 건 광고 컨셉도 있고, 저작권료 절감(?)까지 일타쌍피 같습니다

참고로, 전 스타벅스 커피 안좋아 하고, 카드도 현대카드 말고 다른 거 사용합니다!

모두 별이 쏟아지는 해변 말고, 거리두기 하면서 조심해 퇴근들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