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노후 계획 어떻게 하세요?

지금 먹고 살기에도 빠듯해요
노후 생각하면 막막합니다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사람이 늙어 죽을때 가장 후회하는것중 하나가 닥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현실을 힘들게 살았었다는 거랍니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사니까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저랑 비슷한 나이대시네요. 저도 요즘 고민이 많아요. 60세부터 빠르면 50세부터는 뭘 해야하나 지금부터 뭐라도 준비를 해야하나 싶다가도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시간만 흘러가네요. 회사에 있을때 준비를 해야할듯한데 참 막막하기만 합니다.

딩크입니다. 안 낳으면 그만큼 늘겠지요

직장이 안정되서 이후 국민연금이나 기타연금해서 기초소득정도 연금수령정도 되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다만 40대이후라니깐 고용안정이나 사내 정치질이나 여러이유로 임의적이나 자발적 퇴사될 가능성 배제못하니 이후 삶의 계획을 부인과 의논해 보시고 준비해두세요. 일이라는 게 예고되서 닥치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몰려서 닥치더라구요. 따님 두분 있으시다고 하니 자녀들 어디까지 뒷바라지 할것인지 부인과 상의하고 나중에 자녀가 조금 크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는 기회도 좋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나중에 닥칠 공허함이나 상실감은 겪어봐야지 체감되니 준비한다고 감내할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뭐니뭐니해도 품위유지 할려면 월250정도 소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럴려면 추후 일을 계속할지 다른 투자처에 투자를 하던지 포트폴리오도 시간날때 구상해보세요.

집 하나 있으시면 주택연금을....

저는 그냥 지금에 충실합니다.

너무 미래에만 매달리면 현재가 너무 힘들고 초라해지잖아요.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한거 아닌가요. 미래도 결국은 현재가 모여서 되는것인데.

나라에 세금 잘 내고, 나라가 바로 서서 먹여살려주면 그렇게 사는거고, 아니면 또 아닌데로 그때가 되면 그때대로 살아지지않을까 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_<♥

노후에 집한채 있으시면 그걸로 주탁연금하시고 국민연금 타시고 여유되시면 남는 현금으로 버티는거죠. 저는 지금 집이 노후자금이라고 생각하고 주택연금 생각하고 있고 여유자금은 주식으로 굴리고 있고 따로 저축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훌륭한 은퇴계획은 가장 늦게 은퇴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국민연금 나오면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애 둘만 키워도 잘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에게 물어 보거나 어떻게 하고 게신지 보는게

정확하지 않을까요? 

그분들하고 똑같은 생활방식이면  , 크게 다르지 않을듯 하구요 

저는 최대한 직장 생활(돈벌이)을 오래 하는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니 만약 다른 일을 알아보는 순간이 온다면 

바로 적응 할수 있게 카멜레온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미국주식 요즘 하기 쉬운데 1억만 spy랑 qqq반반씩 넣어서 10년만 묵혀요.20년이면 더좋구요.

국민 연금 보다는 조금 더 주는 연금 받게 되는데 그거 생각하면서 그냥 사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은퇴하고 사업 같은 거 안하고 있는 것에서 절약하면서 살아야죠 뭐...

노후 계획보다, 퇴직후 계획을 먼저 세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요즘 퇴직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직이나 재취업은 거의 불가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