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계양 드릴 리튬 이온으로 개조해 봤네요.

누가 버린 충전 분무기 배터리를 이용해서 skil 14.4 볼트 충전 드릴에 3s2p 리튬이온 배터리로 사용해 봤는데...문제가 있네요.

일단 14.4 볼트 드릴에 3s2p 배터리를 사용하다 보니...전압이 11.1 볼트 밖에 안걸려서 힘이 부족하고 조금만 사용하면 아예 동작을 안하는 상황이 오네요.

해서 계양 12 볼트 드릴에 3s2p 를 분리해서 4s1p 로 개조를 한다음 계양 드릴에 연결해 줬네요....

원래는 skil 드릴에 개조를 할려고 했는데...skil 배터리 팩 고정 볼트쪽 플라스틱 부러지면서 실용성 있게 개조가 불가능 해서 skil 드릴을 개조 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분리하고 나서 원래는 스폿트 용접을 해야 하는데 스폿트 용접을 자주 하는 것이 아니라서 납땜을 했는데....아주 아주 조심히 하고 납땜후 도망치고 했네요.

폭발할까봐 말입니다.

이번에 경험해 보니까 직렬연결의 경우 pcm + bms 가 되는 보호회로를 사용해야지....각 셀의 전압이 제각각이네요.

어떤 놈은 3.8 볼트 어떤 놈은 3.7 볼트 어떤 놈은 4.1 볼트가 측정되네요....한마디로 밸런스 충전이 안되서 나오는 현상이네요.

1s 2s 3s 중에서 한놈만 4.2 볼트 나오면 충전을 중지하는 방식이네요.

밸런스 충전을 지원하면 4.2 볼트가 나오는쪽 셀의 전력을 저항으로 열로 발산하면서 다른 셀을 충전하는 식으로 작동하는데 말입니다.

뭐 밸런스 충전을 지원 안해서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제성능 제 수명을 다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요.

이번에 배터리 셀을 감싸는 비늘 부분을 까 보니까...왜 리튬 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는지 한가지 이유를 알겠네요.

배터리의 + 단자 부분을 보면 + 단자 부분과 마이너스 몸토이 한 0.1 mm 정도의 간격으로 분리되어 있더군요.

]

만약 18650 리튬이온 배터리 바로 옆에 반대 방향으로 조립된 배터리가 있는데 양쪽의 + 단자 부분과 옆쪽 배터리의 - 몸통이 어떤 이유로 까져서 접촉하면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발열후 폭발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추정을 해 봅니다.

그러니까 셀의 조립방식과 설계 방식에 따라서 폭발할수도 있다고 하겠네요.

거기에 18650 이라는 작은 배터리셀을 조합하기 때문에 더더욱 양산시 양간의 오차나 오류로 인한 조립및 설계 미스가 폭발로 이어지는 현상으로 이어질것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셀의 숫자를 줄이지 않으면 인적 실수던 양산시 불량이던 아니면 설계 미스던 또는 자재 불량이던으로 인한 폭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