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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적이 존재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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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09:37:21

각성, 분발, 자기점검, 헛점보완, 강점연마 이런 것들이 촉진된다.

적이 없다면 흐릿하기 쉽고, 어리석기 쉽고, 나태하기 쉬워진다.

적이 있어서 몸을 새롭게 하고, 마음을 일깨우고 정신을 차린다.

좋은 적은 친구보다 더 도움이 될 경우가 다수 있다. 

훌륭한 적은 매우 좋고 위대한 적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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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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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09:42:51

그런데 우리 정치 현실은 훌륭한 적도, 위대한 적도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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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10:16:43

훌륭한 적은 존재하지 않지요 적을 훌륭하게? 만드는건 적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노력 뿐..

2020-12-18 09:44:04

소위 '짝패'효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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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18 10:06:09

좋은 글입니다. 덧붙이자면 자기자만도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내가 없으면 이 조직이 이 나라가 안 돌아간다라는 생각 아주 위험한 사고방식이죠...... 신천지와 같이 닥치고 맹종 맹신 이란 단어도 매우 경계해야하며, 좀비들 처럼 무뇌스럽게 무조건 특정 쎌럽을 믿고 잘하든 못하든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그런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도 조직과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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