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르면 vs 빨라야

초등학생인 제 딸도 이정도 문맥을 아는데 국어공부 더 하셔야 할듯 생각이 드네요.

님은 단어 공부 부터요.

부끄럽지 않으세요?
하기야 부끄러움을 알면 이런 댓글을 쓸리가 ...

아니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내년2~3 월에 접종한다는데 뭐가 부끄러운가요?

이르면과 빠르면의 차이가 아니라 이르면과 '빨라야'의 차입니다. 이르면과 빠르면은 님말대로 같은 뜻이지만 조선의 기사는, 일본은 '이르면' 3월인데 한국은 '빨라야' 3월입니다. 같은 3월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죠. 그래도 모르시겠어요? 은연중에 한국을 아니 문재인 정부를 까려는 기사로 볼수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잘하는 것은 문재인 민주당 탓 잘하는 것은 국민의 힘이나 그 출신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들이 잘했다고 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기는 하는데 비교도 안되는군요.

사소한 뉘앙스 가지고 문제 삼을 정도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동안 아주 아주 공정했다고 할 정도의 정의는 없거든요.

사소한 늬앙스가 아니죠. 일본은 '이르면' 3월이고 한국은 '빨라야' 3월이라는데 한눈에 봐도 자국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는걸 모르시겠어요?
예를 들어볼께요.
"김과장은 이르면 이번주안으로 끝낼수 있겠네."
"최과장 저새끼는 빨라야 이번주안에 할수 있을걸?"
부장님들의 위 대화의 차이를 모르시겠어요? 똑같은 이번주 안이지만 뜻은 전혀 다르죠.

이르면이 빠르면과 동일한 뜻이라는 것을 끝내 부정하시겠다면 이논의는 그만하겠습니다.

본인들의 규정만의 정의라고 끝내 주장하시겠다면 저는 이만 빠지지요. 

참 답답하시네요. 이르면과 빠르면의 차이가 아니라 이르면과 '빨라야'의 차이란걸 몇번을 지적해야 아시겠어요? 12월 18일 기사는 '이르면'이고 12월9일의 기사는 빠르면이 아니라 '빨라야'입니다.
같은 얘기 또하지만 이르면과 빠르면은 변태마왕님 말대로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기사내용은 안타깝게도 '이르면과 빠르면'이 아니라 '이르면과 "빨라야"' 입니다. 저도 너무 답답해서 이것으로 그치겠습니다.

아까 왜 이야기가 안통했는지 알겠네요.  우리말을 똑바로 이해를 잘못하시네요. 그러니까 한국보다 방역을 잘하는 나라가 많다 등등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시더니 이유를 알겠네요.

확진자 숫자를 가지고 비교하니 확진자 숫자에서 우리보다 낮은 나라 많다니까 이해를 못 하시더니 여기서도 엉뚱한 얘기를 하시네요.

말돌리시네요. 한국보다 방역을 잘하는 나라가 많다는 의미로 쓰셨잖아요. 본인이 쓴 글까지 부인하시군요. 뭐 기본적인 한글 뉘앙스도 구분 못하는 분이니 어쩔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설명해도 못 알아들을 것 같구요. 확진자수를 가지고 비교하는게 말이 안된다는 거 아시죠.  나라마다 인구랑 검사수도 다 다른데 단순하게 확진자수를 가지고 방역을 평가할 수 없죠. 

님들이 확진자 숫자와 사망자 가지고 방역 잘하고 못하고는 구분해 놓고 누구한테 돌리나요?

님들이 oecd 운운하며 확진자 숫자와 사망자 가지고 문재인 정권 찬양에 이용했죠.

OECD 국가중에서 한국 보다 방역을 잘 한 나라가 어디인가요? 문재인 정권 찬양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더 잘한 나라 있으면 알려주세요. 기껏해야 뉴질랜드 정도 밖에 말씀 못하시죠? 한국에 있어서 안전한거 고마운 줄 아세요. 어쨓든 열심히 하고 있는데 트집잡지 마시구요. 

그러니까 oecd 를 벗어나면 우리나라 보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낮은 나라 많다구요.

님들 기준으로 보자면 우리나라 보다 방역 잘하는 나라가 널렸다는 얘기입니다.

님들은 님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 안에서 얘기하고 싶겠으나 굳이 그래야 할 이유가 없거든요.

모르는척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단어 보다는
문맥
행간을 파악해야죠.

제가 댓글로
차~~~~암 잘하셨어요.
하면 그 댓글 받은 사람들이 고마워 할까요?

내가 읽은 행간 " 조선일보를 까고싶다" 가 되겠네요.

ㅎㅎ 맞습니다.
그렇게 파악하셨다면 님도 두 기사의 차이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의미죠.

'빠르면'이 아니라 '빨라야'입니다.

이르면과 빨라야의 의미는 전혀 다르죠

이르다3
대중이나 기준을 잡은 때보다 앞서거나 빠르다.

이르다나 빠르다는 같은뜻이지만 빠르다가 아닌 '빨라야'는 비꼬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조선의 기사를보면 일본은 빨리하면 내년 3월이라도 접종할수 있지만 반면에 우리나라는 '빨라야' 내년 2,3월에나 가능하다는 식이죠. 당연히 더 늦을수도 있다는 얘긴데 같은 3월이라도 어감이 전혀 다릅니다. 한국사람이 이말을 이해못하는게 오히려 더 이해할수 없습니다. 조선일보를 까기위한 글이 아니죠.

같은 기자가 그렇게 작성했다면 몰라도 기자가 다르죠.

이런 미미한거 가지고 지적한다면 누구는 안 걸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자가 다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일본은 이르면인데 한국은 '빨라야'로 표현했죠. 미미한걸 가지고 지적하는게 아닙니다. 기사 게재 날짜야 다르지만 한국을 이르면 이라고 표현하고 일본을 '빨라야'로 했다면 조선일보라고 욕먹지는 않았을테죠.

기사 작성자가 다른데 무리한 평가라고 봅니다.

설명해 줘도 아몰라...내가 옳아 하는
주어 없는 분이...
국어가 부족한게 아닙니다...
그렇게 믿고 있죠...

같은 뜻이라 해도 받아 들이기 싫다면 어쩔수 없는 겁니다.

아, 네. 참~ 같은 뜻이겠어요. 그죠? 라고 쓰고 전 동의만 했어요. 라고 적는다면요.

-라야
앞 절의 일이 뒤 절 일의 조건임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마왕님 말이 옳습니다.

설마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다 알면서도 저러는 거죠 에효 

1. 조선 쉴드 치느라 알면서 저러는 것일 수도 있고,

2. 이르면과 빨라야의 어감 차이를 구분 못하는 낮은 문해력을 갖고 있는 것 일 수도 있고.

두 경우 다 안타깝네요...

그분들을 너무 과대 평가 하시는거에요.

진짜 모르는거 같아요.

지능의 문제 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