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서울대 의예과 .... 88학번 , 02학번 , 21학번 ?

88년이면 전국 500위권이었어도 서울 의대 갔을 겁니다.

부동의 1위 물리학과
2위가 전자
3위가 전기, 기계, 의대 였을 거예요.

그런데, 지방 국립대의 수석이나 특정 점수 이상이면 전액 장학금을 주었기 때문에 서울 의대갈 수 있는 일부는 집도 가깝고, 학비도 안드는 지방 국립 의대를 선택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 지인분의 아들이 몇년전에 수능 2문제 틀렸는데 서울대 의대 떨어지고

연세대 의대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입시가 하두 다양해서...

제 아이 친구는 이번에 서울의대는 수시합격, 연대의대는 추합대기, 성대의대는 탈락입니다. 하하

아는분 큰 아들이 서울대 다니는데 둘째도 이번에 서울대 수시로 붙었더군요 @@

IMF 때 대기업 연구소 연구원들이 대거 잘리고

그때 사람들을 뇌리에 박혔던 것이 

서울대 출신도 회사에서는 그저 부품 정도였다는 것.

그 후로는 인서울 의대 뿐만 아니라 지방대 의대까지도 급상승,

결국 대입 고득점자들이 전국 의대를 모두 채우고 나서야 그 다음에 서울대 공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라 그 후에는 약대까지 채운 후 서울대 공대에 지원했죠.

그후로 약간 완화되긴 했지만,

진입장벽(라이선스)이 있는 직종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자리잡게 됩니다.

90년대 초중반?

한의예과가 의예과보다

높았던 적이 있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서울대 전자공학과가 의대를 앞지르던 시절의 세대들이 김택진 김정주 이런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머리좋은 사람들이 의대로만 다 몰리는게 국가적으로나 개인들의 역량으로 보나 아쉬움이 많습니다
뭐 그덕에 바이오 분야가 성장했다는 의견이 있지만 너무 한쪽으로 솔린 느낌입니다

형이 서울대 의대인데, 사명감 없인 못할 듯 하더라구요. 어휴~ 그 개고생 하는거 보면... ㅋㅋ 그냥 본인이 희망하는 과에가서 적당히 놀고 싶어서 저는 의대, 치대는 포기했어요. 한땐 경희대 한의학과가 더 높았다고?

어차피 최상위권은 맞지만 90년대와는 많이 다릅니다 

88학번당시에는 서울대에서 전자 제어 물리 화공 아래정도에 의대가 있었을겁니다 

요즘 정시로 서울대의대를 갈려면 수능점수 전국 30등안에 들어야 합니다 

정원이 30명이거든요 N수생 빼고 현역만 놓고보면 45만명중에 12등정도까지 서울대 의대를 갑니다

수능전과목에서 보통은 1~2개 틀려야하고  수학1개 나머지 1개 틀리면 위험합니다 

서울대에서 필수인 과탐2를 선택하지않으면 수능만점을 받아도 서울대 의대를 가고싶어도 못갑니다 

과탐2 과목은 응시인원이 엄청나게 작아서 등급받기가 매우 힘들고 공부량이 월등이 많습니다.

과탐2를 선택하지않은 수능만점자는 거의 연세대 의대를 가지요

제 댓글에 며칠전부터 이상한? 정신병자?같은 이가 상호차단을 했는데도 댓글을 달고 있군요. ^^ 제가 반드시 튜x.라는 분을 고소해서 현실이 어떤다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ㅎㅎㅎ 헐 상호차단이 풀어졌었군요. 하여간 기대하시라.

서울대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몇명 안뽑았잖아요.
의대는 그때나 지금이나 탑이죠.
예전 물리학과가 탑이었던건,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을때 해외국비유학>>>이민 테크타기 위함이었죠.

그래도 서울대 의대면.. 대단하신거죠.. 저도 재수해서 88학번입니다. 당연 서울대도 의대도 아니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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