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심야 전기 보일러 콘트롤러 2 차 개조.

그동안 남성 심야 전기 보일러 사용하면서 큰 문제는 아닌데 심리적으로 불만이었던 부분.

1.축열시 가령 67~68 도 온도를 1 초에도 4~5 번씩 오락 가락하는 동작을 했었네요.

2.축열이 멈추고 순환펌프가 돌때 1 초에도 4~5 번씩 1 도씩 오락 가락하는 동작을 했었네요.

pic 16c711 마이컴이 너무 빠른 ad 변환으로 인해서 순간적인 온도 변화까지도 검출해서 표시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겠네요.

약간의 문제라고 하면 가령 보일러 내부 설정온도를 70 도로 설정하면 아침에 70 도를 표시하는 경우를 못봤습니다.

69~68 도를 표시하죠.

축열하면서 순간적으로 70 도에 도달하면 축열을 멈추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네요.

한마디로 심야 전기 보일러가 촐삭되는 동작을 한다고 하겠네요.

그래서 이번에 개조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콘트롤러죠. 

아래 사진에 저항이 하나 빠져 있는데 그 자리에 4.7k 저항이 들어가 있는데 56k 저항으로 교체합니다.

아래 사진은 56k 저항을 삽입한 사진이고 콘덴서는 3.3 uF 에서 470 uF 으로 교체합니다.

마이컴 펌웨어에서 적분 루틴을 구현하면 되는데 마이컴 펌웨어낸 내가 가지고 있을턱이 없으니....당연히 외부에서 구현해야죠.

저항과 콘덴서 조정으로 적분회를 구현했네요.

결과적으로 아침에 타이머가 작동하면 69 도에서 63 도 까지 떨어지는데 30~40 초 정도 걸리네요.

1 도의 온도가 떨어지는데 5~7 초 정도 걸린다는 얘기죠.

그 결과 축열 온도가 70 도 까지 올라가고 확인이 가능해 졌네요.예전처럼 촐싹되고 온도가 오락 가락 하지는 않으니까요.

대신 단점이라고 하면 전원을 껐다가 켜면 99도에서 보일러 내부 온도까지 내려오는데 1~2 분정도 걸리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겠네요.

심야 전기 보일러 콘트롤러 튜닝해서  감성품질 하나를 확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