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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불교 기준으로 본 예수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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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23:22:54

이번에는 광주의 im 선교회에서 100 명 넘는 확진자가 새로 나왔내요. /

부처님 말씀에 최악의 중생과 부처 사이에는 52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시로 기적을 행한 예수의 수준은 어느정도 인가? 혹시 성불한 부처는 아닐까? 

적어도 부처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 근거는 

예수님이 십자가 형을 받고 하느님깨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도를 합니다. 

" 주님 저를 이 고난에서 구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주님 뜻대로고 하옵소서"

 

우선 본인이 고난에 빠졌습니다. 부처는 해탈이라 어떠한 고통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앞날을 모릅니다. 부처는 미래의 모든 것을 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는 부처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봅니다. 

(이르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부처와는 거리가 상당하죠.)

 

참고로 

불교는 모든 존재를 부처와 중생으로 나눕니다.

그런데 중생의 실체가 부처입니다. 

중생이 자기 본 모습을 회복하면 그것이 성불입니다.

그리고 부처사이에는 우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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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6 23:26:45

불교에선 예수를 십지(十地)보살의 한 단계로 보더군요.

1
2021-01-26 23:46:15

성경이 그런 내용 아닌가요. 특히 구약

날 안믿는 놈들은 죄다 이단이니 다 뒤져라. 쓸어버려라.

3
2021-01-26 23:49:32 (118.*.*.17)

답글을 진지하게 달면 시게로 가야할 거 같습니다만...그리고 익명이라 죄송합니다...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각성 전과 각성 후가 나뉘죠. 그 계기는 죽음 후의 재생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간달프는 발록에게 지고 나서 상위 마법사로 전생합니다.
나니아 연대기 1편에서 아슬란도 죽고 난 뒤 다시 나올 때는 더 능력이 생깁니다.
저쪽 문화에 널리 퍼져있는 죽음 이후 고위 존재로 다시 변화되는 전개는 모두 기독교의 영향입니다.
성경에서도 십자가에서 죽기전 예수와 그 다음 예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뭐 그게 말이 되냐 아니냐는 별개로 하고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그 과정이 성불과 비슷한 과정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2
2021-01-27 00:59:24

말씀을 듣고 그런 식으로 생각해보니

예수는 정작 각성 후에는 딱히 자신이 한 일은 없군요.

짠하고 제자들에게 나타났다가(?) 하늘로 올라간(?) 일 빼고는... 

반면 석가모니는 성불 전엔 오히려 자기만의 수행의 시간을 보내다가

성불후에야 중생구제를 위해 세상에 나와서 전법을 행했으니...

이점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구만요. 음..

Updated at 2021-01-27 08:52:45 (118.*.*.17)

매트릭스의 예로 보면 네오의 관점에서는 마지막에 끝판왕과 한 판을 벌이러 가서 해결을 보조~ 하지만 시온에 있는 사람들 시점에서 네오가 뭘 했는 지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에 니오베가 하는 말을 보면 알 수 있죠 "네오, 네가 어디서 뭘 했는 지 모르지만 고맙다"는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시점에서 기록되고 다시 살아난 후 예수의 행적은 추정되고 해석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상위존재가 된 무엇인가의 행적을 하위존재가 일일이 기록하기 어렵겠죠. 뭐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뭔가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죽음 부활이후 예수는 시공을 초월한 존재가 되어 신구약 다방면에 얼굴을 가끔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역시 SF같은 이야기 입니다만^^;;

4
2021-01-27 00:53:13

저도 진지하게 답글 달자면

과거현재미래님의 의견인지는 모르지만 기독교 이론에 대해 

지극히 무지한 채로 해석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는데 고통을 느끼시지 않는다면

애초에 인간으로 오지도 않았고 십자가에 달릴 일도 없겠죠.

인간의 죄와 고통을 모두 대신 짊어지기 위한 거니까요.

그리고 그 시련을 피하지 않겠다는 거죠.

미래를 모르는 게 아니라.

너무 불교적 입장에서 해석하신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건 자유지만요.

 

참고로 저는 하나님 믿은지는 약 20년 되었고 

현재 한국 교회는 부패와 타락의 돌이킬 수 없는 길에 있다고 판단하여

교회를 그만 나갈까 고민중이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은 믿습니다 ^^;  


 

2021-01-27 02:30:49

추천 드립니다. 

2021-01-27 09:46:03

종교 홍보라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개신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말씀하셔서 가톨릭 교회(성당)을 한 번 추천드려봅니다.

2021-01-27 09:59:14

말씀은 감사하지만 카톨릭도 그닥입니다 (부패, 타락의 문제는 아닙니다) ^^;

2021-01-27 10:48:19

그럼 어쩔 수 없죠!! 구원론이나 형식이나 개신교와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2021-01-27 01:08:47

그럴수 있죠.
예수의 입장에서보면 사람인 부처는 죄에서 구원해야할 불쌍한 피조물인것처럼 어느쪽에서 보는가에따라 많이 다르긴 합니다.

6
2021-01-27 01:14:52

예수의 수준 뿐만 아니라 개신교에서 나오는 신도 불교 기준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교의 욕계 육욕천 중에 하나에 타화자재천이라 곳이 있는데

이곳을 관장하는 신이 하는 짓을 보면 딱 개신교의 그 신과 흡사하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길게 말할 필요없이 이 신은 다른 중생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룰 수는 있는데 (타화자재)

정작 자신을 다루지 못한다지요.(자화자재) 

자기 분을 자기가 이기질 못해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확 쓸어버리기도 하고 

또 자기 마음에 들면 애지중지 하기도 하고...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이 신을 교화할 때

'남을 잘 다스리는 것보다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라고 가르침을 주셨다죠.

이상 재미있는 불교 설화였습니다.~ㅎ

2
2021-01-27 01:26:21

그냥 유머글 정도로 쓰신글에 진지댓글 달기는 좀 그렇구요..
예수에 대한 단 한구절만 가져다 쓰지말고 다른 이야기도 많으니 그런 것도 좀 인용 해주세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이 잔을 내게서 옮기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이야기도 좋고, 사도행전에서 승천한 예수를 그리워하던 제자들이 울고불고 기도만 하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목숨걸고 전도하러 다니기 시작했던 이야기도 있구요..

나사렛 예수가 실존인물인가? 하는 주제는 기독교 안에서도 제법 오래된 테제 입니다 실존 사실을 목숨을 걸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미 한세기 전 성경에서 신화적요소는 배제하고 읽어야한다고 주장한 신학자들도 있었습니다(불트만과 그의 제자들)
한국기독교에서는 자유주의신학이라고 해서 극히 경계를 하고 있지요
사도바울만 봐도 사도행전에서 다메섹 가던 길에 예수의 음성을 듣고 현타 왔던거 빼곤 그의 저서들 속에 예수의 실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업습니다 즉 예수라는 인물보다 오히려 그의 가르침이 더 중요한것인데 한국기독교는 가르침을 따르기 보다는 손가락 끝만 보고 있지요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러운 작금의 사태에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길고도 재미없는 댓글만 쓰고 있네요

3
2021-01-27 03:49:57

 타종교의 잣대로 다른 종교를 왜 보나요?

뭔 의미가 있는건지  

2021-01-27 07:17:29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종교가 만들어졌다고 보는 입장이라..

불교든 카톨릭이든 개신교든 이슬람이든 사람이 믿고 마음이 편해진다면 뭐든 OK~ 라고 봅니다..ㅋ 

2021-01-27 07:36:40

일차원적인 분석으로 보여지메요.
기독교에서 고난의 의미는 중요합니다. 불교가 생로병사애오욕에 대한 석가모니의 고민에서 출발했다면 기독교의 고난은 죄의 댓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녜예수가 인감으로서 대표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인간이 겪는 사험과 고통을 100퍼센트 다 겪믄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처럼 똑같은 아니 그 이상의 고통을 겪고 괴로워하는 것. 아것을 체휼이라고 합니자.
고통을 못느끼는 존재는 인간도 신도 아닙니다.

2021-01-27 10:28:00

 기독교 /개신교 /이슬람교로 인한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진행 중인데 ....

불교로 인한 전쟁은  없었죠 ?    제가 배운 역사지식상에는 불교로 인한 전쟁은 없었던거 같은데...

WR
2021-01-27 10:49:23

불교의 기본 자세가 '모든 존재를 부처로서 섬긴다'입니다. 교리상 전쟁이 안 나오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인간이 타락하여 나올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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