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제 친구중에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이런말을 진짜 못하는 친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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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6 21:19:44
누가봐도 지금 고마운상황인데
옆에서 보고 있거나 (같이 가다 길을 물어보거나 할때요~) 얘기를 들어보면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안하더군요..
본인의 성격상 눈빛으로 고맙다고 말을 한건진 모르겠지만요..~ 좀 내성적이긴 해요
저도 친구를 걱정해서 무슨무슨 조언을 해준다거나..
이것저것 먹을걸 챙겨주면서 잘 챙겨먹어~ 하면
보통은 어 그래 챙겨줘서 고마워~ 하는데
이 친구는 그래야지~ 이러고 말거든요..
처음엔 뭐 이런애가 다 있지? 라고 생각했죠..고맙단말이 하기 싫은건지..
근데 이젠 그냥 성격이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로
다음엔 더 많은 도움을 받을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이런 내용을 친구한테 말해주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그대로 하게 놔둬야 할지..
너무 간섭하는거 같아서 쉽게 이런내용을 직접적으로 말하진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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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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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더라고요.
친구분껜 말씀드려봤자 안 통할 듯하네요. 그냥 그런 성격임을 알아주는 친구로 곁에 계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