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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개똥도 약에 쓸려고 하면 없다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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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0:37:39

거실 컴퓨터 전원 LED 가 안 들어와서 집에 고휘도 LED 를 찾아 봤으나....없네요.

 

필요 없을때는 공유기 같은것도 많아서 적출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막상 필요해서 찾아보면 또 없는 이 어이없는 상황...

 

옛말이 딱 맞네요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 는 속담처럼 그래서 녹색 LED 로 교체 했네요.

 

살다 살다 LED 가 수명이 다해서 죽는걸 다 보네요.

 

 

 

 

님의 서명
나 농사져~~~ 묻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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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8 10:42:41

LED 잘 죽어요.   전압 약간 안맞으면 오래 못가죠.

WR
2021-03-08 10:50:04

그렇군요.

저는 처음 봤어요~~~~

2021-03-08 10:53:23

정격대로만 쓴다면 아주 오래 쓸 수 있겠지만 과전류 흐르는 극한 상황에서라면 한방에 가버리는데 그게 또 밖에서 안보이니 조심성없게 쓰게 되더군요

WR
2021-03-08 11:09:34

네 대충 저항 연결해도 잘 작동하니 대충 대충 하다보면 망가질수도 있겠네요.

Updated at 2021-03-08 14:42:43

얼마전에 저도 여기다 글을 썼지만...

 

무선청소기 충전표시 LED가 나가서..

그거 교체한적 있습니다.

 

LED 달랑 1개 구입하기 뭐해서...

저도 안쓰는 전자제품에서 뜯어서 사용할 생각으로...

집에 있는 물건들 다 살펴보니... 아무리 봐도..

뜯어낼만한것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화요일에

분리수거날이라... 그날까지 기다렸죠.

 

항상 분리수거 하는날이면...

전자제품 이것저것 많이 내놓거든요.

 

그런데... 

진짜 '개똥약쓸' 이라고...

그주에 나온 전자제품중 뜯어낼만한 제품이 없더군요.


결국 저녁 늦게 산책겸 동네를 싸돌아 다녔습니다.

(1월 중순에 일입니다. 추워서...ㄷㄷㄷ)

1시간30분~2시간 가까이 돌아다니다가...

 

누가 내다버린 컴퓨터 본체를 겨우 찾아서..

거기서 LED 뜯어내서... 교체 완료 했습니다.

 

내가 필요없을때는 그렇게 많이 보이던...

폐가전제품도... 정작 필요할때는 안보이던군요.

 

WR
2021-03-08 14:42:32

^^

 

아파트 재활용품에서 led 쓸만한 놈이 없다니 정말 "개똥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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