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업체들의 생일 축하 서비스...

생일이 되면 등록된 보험이나 가입된 기업 서비스 기타 등등에서 문자나 메일이 옵니다.

할인쿠폰이나 커피교환권을 주는 곳은 완전 땡스입니다. 

그 회사들 다니지도 않는데 애사심이 쑥쑥 솟아오릅니다.

문자나 메일로 축하맨트 오는건 좀 짜증납니다. 

뭐라도 주나 기대하고 열어보면 '축하합니다! 올해도 저희 사랑해주세욧. 데햇!. 우리 센스 쩔어?'

라는 내용인데 짜증나서 바로 스팸 등록해놓죠.

투자증권 회사들은 모든 메일을 다 암호화처리하는건지.

사람 두근되게 메일에 생일 축하 카드입니다.라면서 "편지함을 열어 보세요"라고 따로 링크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건 분명히 뭐 주는거다! 하고 링크타고 들어가보면 "축하합니다. 데헷! 우리 센스 짱!" 메세지 하나...

피싱 걸리라고 고사 지내는건지 뭔지... 

명품 브랜드들은 이상한 자의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선물을 받으세요. 하길래 들어가보면 자기네 로고 엄청 크게 박힌 월페이퍼를 선물이랍시고 링크 걸어놨네요. 누가 명품 로고 박힌 옷 못입어서 죽을병 걸린줄 아나...

영양가가 없다. 영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