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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람들이 의사 처방전을 못읽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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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11
2021-03-18 21:00:03

 

 

근데 이거 진짜인가요?  의사나 약사 회원님은 아실터인데...  

 

 

님의 서명
Don't Be Too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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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2021-03-18 21:03:19

요즘 수기처방이 있나요
다 클릭합니다

3
2021-03-18 21:03:31

요즘 처방전은 프린터로 인쇄해주잖아요. 진료 기록도 볼 수 있던데요.

2
2021-03-18 21:04:44

라틴어여서 못 읽는게 아니었군요. 허~

3
2021-03-18 21:10:23

 이거 옛날에 의약분업 되기 이전에 종합병원 조제과에 근무하던 분 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진짜 롱롱 타임 어고우...

 

당시에는 의사들이 수기로 쓰던 시절이라 진짜 못 알아보는 경우는 그냥 소화제 넣기도 한다라는 

전설이.......의사한테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면  막 소리를 지르거나,  픽픽 비웃어서

자존심이 상해 못 물어본데요.

 

요즘은 의료기록, 처방전,  전부 다 디지털이 되어서 좋아졌지요~~

3
2021-03-18 21:14:33

 서울대병원에 유명하신 분이 계신데 그분이 쓰신 기록을 다른 사람은 못읽고 그 분 전속담당이신 간호사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잘하던 어느 소아과 개원의 선생님은 본인이 쓴 글을 본인이 못 읽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냥 악필인거죠. 

그리고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를 보도록 만든 구조적 문제도 있구요.

1
Updated at 2021-03-18 21:16:10

나무위키를 보면 그레그 속기법 얘기는 맞는 것 같네요.

근데 실제로 의사와 약사들이 속기법을 배우는 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https://namu.wiki/w/%EA%B7%B8%EB%A0%88%EA%B7%B8%20%EC%86%8D%EA%B8%B0%EB%B2%95

1
2021-03-18 21:17:04

회사근처에 오래된 내과가 있습니다만 거기 할아버지 의사선생님이 계시는데 아직도 환자 수기 차트 관리하시면서 저렇게 직접 쓰시더라고요. 저렇게 글씨를 휘갈겨쓰면 간호사분들 알아보시나?했는데 저런거였군요 ㅋㅋ

1
2021-03-18 21:23:06

그래도 처음 사진의 paracetamol은 여전히 모르겠네요.

1
2021-03-18 21:29:01

오.. 그레그 속기법엔 관심이 가네요. 

1
2021-03-18 21:29:18

저 미국유학시절 논문 지도교수가 저 속기법 애용자였습니다. 

 

문제는 제 페이퍼를 저 지렁이들로 빽빽하게 첨삭해줘서.. 

논문 쓰는 시간보다 첨삭 해독하는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1
Updated at 2021-03-18 21:48:51

90년대 초반에만 해도 의사들이 저런 글씨 썼었죠.

그게 저 속기법인지 그냥 악필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ㅋ

영어로 보이지도 않고 거의 낙서 같았어요ㅋ

1
2021-03-18 22:00:11

제가 90년초반 병원에서 저글씨늘쓴 의사 처방전을 간호사에게주면 그걸 알아보고 약 지어주는게 신기했어요ㅎ

2
2021-03-18 22:04:41

저래 적어서 주면, 처방전 참조하려고 하니, 다시 적어라고 하면 됩니다.

1
Updated at 2021-03-18 22:13:26

그냥 악필이 아니라 속기이군요.

어째 저렇게 써도 알아보는게 신기하다 했는데.. ㅎ

그나마 요즘애들은 배울 일 없어 다행이겠네요..

1
2021-03-18 22:34:16

저도 악필인줄 ㅎㅎㅎ

1
Updated at 2021-03-18 23:46:46 (121.*.*.122)

한국 의료현장에선 저 미국식 속기법이 쓰인일은 없는걸로 압니다.  악필인 의사의 경우 좀 알아보긴 힘들어도 위의 속기법과는 달리 그냥 날려쓴거죠..

2021-03-19 17:55:15 (211.*.*.66)

저런 거 말고도 외워야 할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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