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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식드시다가 혀깨물어서 어디까지 아파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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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20:08:07

며칠전 집에서 고기궈먹다가 혀앞쪽을 씹었는데 제법 깊게 상처가 생겼습니다.

 

아직도 불편함이 남아있고 흉터도 남아있습니다.

 

이게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음식먹다가 급하게 말을 하려다보니 혀가 잘못 놀려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혀를 제법 자주 씹는 편이에요.

 

이번에 된통 크게 당해서...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설마 음식먹다가 혀를 씹어서 병원가서 봉합을 하거나하는 분들도 계실까..????

 

저의 상상을 실제 경험해보신 분들이 계시진 않겠죠..??

님의 서명
You Go We Go
댓글에 덧글이 없다고해서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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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30 20:09:35

방금 씹었습니다.

WR
2021-03-30 20:10:12
2021-03-30 20:18:21

피본적까지만 있습니다
약간의 상처라 병원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WR
2021-03-30 20:19:51

저도 제법 피를 흘렸어요...ㅜㅜ

2021-03-30 20:20:40

이게 말로만 듣던 제 살 깎아 먹기인가요? ㅋ

WR
2021-03-30 20:21:42

외할머니께서 저한테 그러셨죠.

 

'찬찬히 무라~~혀까지 씹어묵것다~~~~'

Updated at 2021-03-30 20:22:08

예전에 혀는 아니고 어금니쪽 볼을 가끔 씹어서 피주머니가 생기곤 했었습니다.

사랑니 발치하고나서 한동안 그랬던거 같아요

WR
2021-03-30 20:22:17

제가 볼도 잘 씹어요....ㅠㅠ

2021-03-30 20:22:44

옛날엔 혀깨물고 죽었다는 말이 있죠..

요새는 혀보다는 입술 안(뒤)쪽을 깨물어서 피본적이 있습니다.

WR
2021-03-30 20:23:42

저는 혀/안쪽 볼살/입술...다양하게 씹네요...ㅜㅜ

2021-03-30 20:25:19

 전 예전 어릴적에 혀 앞부분이 잘려서 지금은 혀가 짧아요..~~

그래서 그래서 쫄리면 뒤져요 ~~

 

WR
2021-03-30 20:27:00
2021-03-30 20:41:54

내 입 안 혀도 내 마음대로 안 되어 내가 내 혀를 씹곤 하는데
하물며, 세상사 내 마음대로 된다는 것도 참 불가사의한 일이죠!
자식도 내 마음대로 안 되듯이;;;
천천히 오래 씹으면 뇌 건강에도 좋다는군요!
얼마나 급하시겠어요!
말씀도 하시랴 소주도 넘기랴 안주도 씹어야 하고 눈으로는
TV도 봐야 하고,
마나님 하는 일 참견도 하고 잔소리도 해야 하고,
현우 공부도 감시해야 하고 연수 안주도 감시 해야 하고,
운동에 dp에 인생사 겁나 바쁘신 분이신데ᆢ천천히 느긋하게
씹자고 생각해 보세요!
제가 봤을 땐 급해요!
성격도 급하신데다가 이것 저것 하는것도 많으신데 입 놀림도
바쁘시고 생각만큼 혀가 치아를 못 피해 다니는거죠!
혀도 얼마나 빡치겠어요!;;; ㅋᆢ
천천히 씹는다 생각하시면 많이 개선 될거라 봅니다.
내 혀 내가 씹어놓고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ㅠ.ㅠ)

WR
2021-03-30 20:50:29

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맞아요..^^

2021-03-30 20:45:14

우설은 씹어본 적이 있는데...

제 혀는 씹어본 적이 없네요...

WR
2021-03-30 20:50:48

우와...대박..

2021-03-30 20:49:55

A++ 소고기 먹다가 혀깨물고 아퍼서 고기도 못먹고....

덕분에 마음이 크게 아펐죠...

WR
2021-03-30 20:51:08

이런.....

2021-03-30 21:11:47

우설구이 먹을때... 소 혀를 잘근잘근 씹은 적이 있습니다. 츄릅

WR
2021-03-30 22:24:04

그건 넘의 혀구요...ㅎㅎ

2021-03-30 22:22:40

제가..3년전. 닭갈비 먹다 혀를 심하게 씹은적이 있었습니다. ㅋ
살 점이 들릴정도여서. 응급실가서 두방 꿰매고.
못다 먹은 닭갈비가 아쉬워 지금의 와이프랑
치킨을 좀 먹었는데. 피가.;; ㅎㅎㅎ
혀를 움직이면 안될거 같아 움직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진짜 일주일간 3끼를 죽, 스프, 연두부만 먹었네요 ㅎㅎ
근데 그 후로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피가 많이 날 정도로 자주 씹어요 ㅠㅠ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먹다보면 혀가 미처 빠저 나오지 못하고 음식물 씹을때 같이 씹는거 같애요.

WR
2021-03-30 22:23:51

헉....진짜가 나타났다.

 

실제 봉합이 필요한 경우도 있군요. 

2021-03-30 23:30:41

꿰맬지 말지의 기로에서.. 안꿰매도 되긴하는데 넘. 심해서 꿰맸어요 ㅎㅎ

2021-03-31 08:11:48

혀 끝을 조금 잘라 먹은적이 있어요. 조금 세게 씹었다 싶었는데, 살점이 덜렁 거리더라고요. 나중엔 그거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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