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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 혼자 먹기 정말 싫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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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1 16:19:34

 

오전에 배송 다녀 와서.. 

아들 녀석이 야구를 보고 싶다고 지 엄마한테 광주에 가자고 했나 보더군요..

전 싫었죠.. 왜 저혼자 두고 광주를 가냐고.. 

그랬더니 아들 놈이 아빠랑 밥먹고 내일 갈까요? 하더군요.

그래서.. 아들 녀석에게 밥은 나 혼자 먹어도 되니 내일 가지 말고 오늘 가라고 했죠.. 

공방에 잠시 있는데.. 아내가 전화가 와서 좀 늦으면 광주에 안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집에 왔습니다.

 

잘 챙겨서 광주 보냈어요.

다음주 금요일날 온다는데.. 벌써 보고싶고 외롭고 그렇네요..

 

그래서 방금 불족발 시켰어요.

슈퍼에서 막걸리도 한병 사왔습니다. 

 

혼자 먹기 싫은데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님의 서명
한순간을 살아도 산맥처럼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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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1 16:26:15

아 정말 혼자 드시기 싫으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WR
2021-04-11 19:38:32

네.. 혼자 묵기 싫어요.. ㅠㅠ

Updated at 2021-04-11 16:28:54

 정말 이제 혼자 뭐 먹기 귀찮아요.

어제도 점심에 아버지 밖에서 드신다고해서 

점심도 안하고 그냥 굶었는데 저녁에 아버지 한소리 하시네요....

밥은 챙겨 먹으라고..... 

 

아...이게 아닌가?

WR
2021-04-11 19:38:45

아이고.. ㅠㅠ 왜이러세요.. ㅠㅠ

2021-04-11 16:36:03

불족발에 막걸리 궁합돋네요 ㅋ 진짜 싫은거 맞으세요?

WR
2021-04-11 19:38:59

아시면서.. 우리끼리 싫은걸로 하죠 ㅋㅋㅋ 

2021-04-11 16:36:52

독거남은 그런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요.. ㅎㅎ

 

 

 

WR
2021-04-11 19:39:11

아놔. ㅠㅠ 이러시면 안되는데. 

2021-04-11 16:47:47
WR
2021-04-11 19:39:28

ㅋㅋ 한잔하고 넷플보고 있습니다. 

2021-04-11 18:25:47

아~ 이를 어쩐대요~ 슬프시겠어요~

WR
2021-04-11 19:39:39

네.. ㅠㅠ ㅠㅠ 

2021-04-11 18:52:14

얼마나 슬프면 술로 시간을 보내는군요

WR
2021-04-11 19:39:47

술삐 없으요.. ㅠㅠ

2021-04-11 19:41:04

 

 

늦으면 안가신다 하니.. 집에 후다다닥... 

WR
2021-04-11 19:50:09

대구로 얼렁 오세용.. ㅋㅋㅋ 

2021-04-11 19:55:28

음... 어디 보자.. 대구 KTX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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