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요즘 옛날 가수들 영상이 올라와서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이상하게 어렸을 때부터 옛날 노래들을 자주 들었습니다. 
남들 다 알앤비다 힙합이다 들을 때.. 나는 송창식, 송골매, 김광석, 유재하.. 뭐 이렇게..
HOT랑 젝스키스 세대여서 80년대 이전 음악을 들을 일이 없었는데도.. 
어떻게 다운로드 받기도 하고 이래저래 찾아 들었습니다. 

옛날 노래가 저한테는 훨씬 잘 맞더라고요. 

그런데 요즘 유튜브에서 옛날 뮤지션들 영상들이 올라와서 보는데..
오디오로만 듣던거랑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

혜은이나 송창식씨 젋을 적 모습이... 
요즘 말로 스웨그가 넘쳐보입니다. 
뭐랄까.. 멋이랑 아우라가 있어요. 

특히 위의 피리부는 사나이 영상은 충격적이더군요. 
그냥 뮤지션이 아니라 예술가의 느낌이....

아무래도 저는 시대를 잘못 만나 태어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