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폐기도시락에 한잔합니다..^^

20년 전 생각납니다. ㅎ ㅎ
저도 폐기 도시락으로 버티면서
하루 알바 3탕씩 뛰다가
군대 훈련소 갔더니 어찌나 편안하던지
잠도 푹자고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ㅋ

이때 일과가
아침 6부터 11시까지 제과점 알바
1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자제품 판매점 알바
10시 부터 2시까지 편의점 알바

그래서 음식 섭취는 편의점과 제과점에서 다 해결 하였던... 그래서 돈 모아서 디피를 했었죠 ㅋㅋㅋ

암튼 요즘 편의점 음식 너무 잘나오는거 같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중 비빔밥과 명절때 나오는 명절특선 도시락은 맛있죠

폐기도시락중 몇일 지난거는 나물이나 콩나물은 잘쉬니까 빼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동네 단골 편의점 늦은 시간에~

저런거 하나주면 얼마나 좋은지... 또 술안주로도 괜찮구요...

요즘은 안주네요...

우리 딸래미도 편의점 알바 하는데 왜 안가져올까요??

주말만 해서 그러나?? 쩝

따님 기특하시겠습니다.^^

암요. 가족을 먹여살리면 그게 가장이죠.ㅎㅎㅎㅎㅎ

지금 로스난 도시락 으로 아침 식사 합니다

편의점 폐기는 점주 또는 점장에 따라 처리가 다르죠. 도시락 잘 팔려서, 폐기도 많이 나오는데는 폐기도시락 쌓아놓고, 즉석식품 구입시 1개씩 골라가게하더군요. 그에 반해 반출 안되게 하는 곳도 있더군요. 좀 쪼잔한 경우죠. 하긴 간혹 판매 가능 시간 전에 물건 뺀후 폐기 처리후 소비하는 경우도 오래전에 본듯해요. 모 편의점은 폐기 도시락의 경우 상당비율 지원해준다더군요.

폐기는 원래 말그대로 폐기해야합니다.
업체와 점주와 손님
모두에게 폐기물 먹다가
잘못되어 병원신세지면

업체는 이미지타격
점주는 소문나서 매출타격
손님은 시간과 건강타격

솔직히 하루 안지난거 먹어도 되지만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저도 마눌님이 편의점 편줌마 알바할때
매일가서 폐기 도시락 얻어 먹고 그랬었는데
이게 참... 먹을수 있는걸 아깝게 버린다는게 참...

빨리 알약을 개발해서
알약만 먹어도 되는 미래가
언능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