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훈제족발과 부추김치

 
4
  1123
2021-05-07 06:09:54


새벽에 눈 뜨니 무슨 꿈을 꿨는지,
오래전 호프집서 자주 먹었던
훈제족발과 부추김치가 엄청 땡기네요.
먹어본지 족히 이십년은 넘은 것 같은데
갑자기 왜 그 음식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을지로 입구 두산빌딩 지하 OB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던 호프집 족발이 맛있었는데!
요즘도 부추김치하고 같이 나오는 훈제족발
안주가 있나요?
있다면 오늘 일 마치고 가보려고요.
아우 생각만 해도 군침이 ㅎㅎ
션~한 쌩맥에 느끼함을 잡아줄 부추김치
살짝 얹은 향긋한 훈제족발!


9
Comments
Updated at 2021-05-07 06:28:59

훈제족발하면 장가네 무뼈였는데 언젠가부터 안보이네요. 식자재왕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만 살짝 부족한것 같기도 하고...

요새 술집에서는 잘 안보이더군요.

WR
2021-05-07 08:32:51

호프집 가본지가 오래라...요즘은 잘 없나보군요 ㅜㅜ

1
2021-05-07 08:23:39

훈제족발에 부추김치면 최고의 조합이죠. 요즘은 부추김치를 같이 주는 곳이 별로 없네요.

WR
2021-05-07 08:33:41

최고죠 ^^
어디 가까운데 하는 곳 없으려나...

2021-05-07 08:58:25

지금은 다동으로 가서 비어할레로 바뀌었습니다.
훈제족발은 아마 있을거에요.
부추김치는 이천원인가 따로 팔구요.

WR
2021-05-07 10:10:27

집에서 넘 멀어요 ㅜㅜ

2021-05-07 09:28:14

 훈제족발에 부추김치. 학교다닐 때 맥주안주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WR
2021-05-07 10:12:04

예전엔 인기 메뉴였는데, 먹을게 많이지니
비선호 메뉴가 되었나봅니다.

2021-05-07 12:54:50

한국에 계신데 오히려 부추김치와 족발을 접하신지 더 오래 되셨군요. 저의 경우 뒤 화단에 아내가 부추씨를 뿌렸는데 어찌나 잘 자라던지 이제는 잡초처럼 제거해야될 정도로 풍성하게 자란 곳에서 뽑아서 부추김치를 만들고 족발은 아내가 가게에서 돼지족을 사다가 (미국 정육점에서도 팝니다) 제대로 조리를 해서 족발을 집에서 만들어요.  그래서 언급하신 둘 다 자급자족이 가능해서 즐겨먹고 있습니다. ^^

 

빠른 시일내에 둘 다 맛보시면서 감탄하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