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동대문 러시아 골목에서 한잔

집에 가셔서 자두 드세요.

빵이랑 길건너 슈퍼서 잔뜩 샀어요 ㅋ

이런 훌륭한 말씀을 해주시다니...  

불곰이 더... ㅎㅎ

고기 좋아요. 저는 취향에 딱 맞아서 맛있습니다.

오늘도 보드카 한병 까고 집에 갑니다. 러샤 음식엔 역시 보드카죠. ㅋ

구잘이 하는 유툽 방송 보면 완전 러시안 음식은 사실 별로 없고 대부분 중앙 아시아 쪽 음식들이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다 소련 안에 있던 나라들이라 말은 달라도 음식은 공유한다고...

네 어떻게 보면 그래서 러시안쪽은 이탈리아 음식들과 더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장인 어르신은 완전 러시아 장모님은 부모님 2분은 러시아인 이신데 태어나시길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시고 우즈벡 타슈켄트 유명한 식당에서
일하신터라 요리를 정말 잘하시거든요.

그 차이들 몸소 잘 느꼈지만 그래도 조금 퓨전 음식들이 한국사람들도 좋아 합니다 ㅋ

사실 말도 같은거죠.
말이 다르다고 독립은 하였지만
공영방송들이 러시어로 하고
동사무소 같은델 가도 다 러시아어로 문서를 작성해야만 됬습니다.
그게 얼마전에야 민족성 운운 하면서 바뀌는 중이죠

오 나중에 한수 가르쳐 주세요. 러시아는 몇번 못가봐거 모스크바나 상 피터스버그나 소도시 몇군데만 가봤는데 음식이 지역따라 조금씩 다른듯 했습니다.
상 피터스버그서 핀란드로 장보러 다녀와 봤는데 물가 차이가 좀 나나 보더군요. 암튼 너무 넓으니 지역마다 달랐어요.

담에 몇번 가서 이집에서 못먹은거 다 먹을겁니다. ㅋ

사할린 다녀오셨군요. 샤슬릭 참 맛있어요. 전 양고기도 소고기도 다 좋더군요^^

담에 기회되면 함 가요. ㅎ

다음에 가이버님 시간 되실때 천안 한번 같이 내려가겠습니다.^^

당구나 스크린골프 로 여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