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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재미있는 소설책 관련 기존 게시물중 애타게 찾는 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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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9:34:59

비가 참 꾸준하게도 징글징글하게 내리네요.


비 오는 날은 음악 듣기도 좋지만 음악 들으며 책 읽기도 참 좋아서요.

몇년전인가 책 많이 읽으시는 분께서 책 이미지와 함께 간단한 소개로

근래 읽은 책들중 재미가 보장되는 소설류를 추천해 주신 정성글이 있었습니다.

 

당시 스크랩을 해놓는다는게 깜빡했고 이후 생각날때마다 검색을 여러 키워드로

해봤음에도 성과가 없네요. 스크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습니다. 오래되어 잊혀질

법도 한데 한번씩 생각나는걸 보면 그 추천글을 다시 확인하고만 싶은 그런 욕구가 

매우 강한 것만 같습니다. ㅜ

 

서점에 가서 스릴러나 호러류 카테고리 진열장에서 한번 맘먹고 찬찬히 기억을 되살려

보기도 하고 뭐 그랬는데 역시 무리네요. 글을 쓰신 당사자 분께서도 혹시나 내글 아닌가

싶으시다면 보고 링크해 주심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또한 막연하지만 추정 가능한 

그 글을 스크랩 해두신 분이 계시다면 그것도 알려주심 너무 고맙겠습니다. 

 

음악 늘상 듣고 특히 영화 챙겨볼 시간조차 없다고 항상 책을 멀리하게 되는데 독서는 습관이라죠.

최근에 조지 R. R.마틴의 '얼음과 불의 노래(얼불노/ASOIAF)' 시리즈를 다 독파하고 내친김에 흥미

로운 소설책들로 독서 습관에 불을 질러볼까 해서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추가) 이왕 도움을 청하는김에 혹시 특정 회원님 지정 거론이 되어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김정열님이라고 최근 근황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잘 알지도 못하고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게시판에서 눈팅하며 오래 뵈었는데요. 정치글 관련해 반목후 탈퇴하신거 

       같기도 하고 다시 돌아오신거 같기도 했었고... 이상하게도 가끔 생각나 궁금은 한데 

       기다리다보면 프차에서 한번은 거론이 되겠지 했으나 그게 아니더군요. 검색도 안되

       고 해서 여쭤봅니다. 컴퓨터 수리하시던 분으로 알고 있고 노모와 함께 지내시다 돌아

       가시고 많이 힘들어 하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님의 서명
Live Like There's No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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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6-03 19:44:28

그분은 탈퇴하셨습니다.

WR
2021-06-03 19:51:04

아~ 네.. 복귀도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탈퇴로 떠나시고 근황은 모르는게 맞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1
2021-06-03 19:55:56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723106
저는 이 분 구독하고 있네요.

WR
2021-06-03 20:25:51

아 참 저도 구독은 덕분에 이제서야 했네요. 그렇잖아도 일전에 검색해 보고는 아마도

제가 찾는게 꾸준히 정성글 쓰시는 저 고마운 분이 쓴 글중에 하나는 아닐까도 생각했는데요. 

'최근에 구매한 책들' 시리즈의 저 일상적인 제목보다는 글 제목이 뭔가 다른걸로 기억된다고 

여겨져서 당시에는 이전글 보기로 어느정도 탐색해 보다가는 말았습니다. 댓글보고 다시 생각

하자니 역시 저 분 글일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그래서 다시 찬찬히 검색해 보고 있습니다. ^^

3
2021-06-03 21:12:20

애타게 찾으시는 묘사가 연상시키는 분이 있어 금방 찾았어요^^ 부디 맞기를...

한니발님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소개글이 생각나네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9855019&sca=&sfl=wr_name%2C1&stx=%ED%95%9C%EB%8B%88%EB%B0%9C&sop=and&spt=-828389&scrap_mode=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9236229&sca=&sfl=wr_name%2C1&stx=%ED%95%9C%EB%8B%88%EB%B0%9C&sop=and&spt=-798389&page=3&scrap_mode=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6649979&sca=&sfl=wr_content&stx=%ED%94%BC%ED%84%B0+%EC%8A%A4%EC%99%84%EC%8A%A8&sop=and&spt=-858397&scrap_mode=

7개월 전 글이지만 이 글 같기도 하고요^^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919453&sca=&sfl=wr_content&stx=%ED%94%BC%ED%84%B0+%EC%8A%A4%EC%99%84%EC%8A%A8&sop=and&spt=-1158397&scrap_mode=

WR
1
2021-06-03 21:50:52

우왕 내일처럼 이렇게 정성스레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동이... ㅜ

불과 7개월밖에 안됐나요. 찾은거 같아요. 마지막에 링크해주신 코로나 집콕 글 같습니다.

오래됐다고 생각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네요. 여러권의 책을 사진과 함께 연이어 소개하는 

글 스타일이 너무 일반적이라서 그런지 그것만으론 찾기가 영 힘들었었는데 책마다 달린 

간단 소개 글과 추천문구를 보자니 맞는거 같습니다. '추리' 단어로도 이미 검색해 봤었는데 

왜 못찾았는지 모르겠네요. 대단하십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 은 다른 경로로 접해 이미 잘

읽었고 이제 덕분에 나머지 책들을 주문해 하나씩 읽어봐야 겠습니다. 마침 여름이 다가오니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__)

2021-06-03 22:01:54
다행입니다!
WR
2021-06-03 22:06:50

네 덕분에 묵은 체증이 싹 내리는 기분입니다. 올 여름은 독서 많이 하겠네요. 고맙습니다.

2021-06-03 22:09:45

김정열님 탈퇴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스탠스와 상관없이 디피에서 피씨관련 감초셨는데요.

WR
2021-06-03 22:19:16

네 제가 간헐적 눈팅족이다 보니 정확한 탈퇴 시점과 그 경위를 잘 몰라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한번씩 생각나는 그런 분들이 있더라고요. 지금와

실례되지만 때때로 좀 불안정한 면모가 글에서 보일때도 있어서 어머니

도 돌아가시고 걱정스런 마음에 그런 생각이 불시에 스며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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