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K] 싱가포르 풍경

 무지무지 더운 도시국가 ^^;;;;;;;;;;;;;;;

정말 중국계 국민들이 만든 도시 같지가 않군요....ㅋ

우리나라 도시관리자들이 좀 배워 왔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빌딩을 보면  어떻하면 직사각형을 벗어날까 발악들을 하는 디자인에  어처구니가 없는 

빌딩들이 도처에 널려있지요.....에효~~

중국계가 75%  말레이계가 15% 인데 어떻게 저렇게 서구적으로 멋진 도시를 만들었을까

존경스럽군요...

물론 16세기 포르투갈, 17세기 네덜란드, 그 후 영국의 식민지배 영향이 있어서 가능했겠지만요.

7년간 싱가포르에 살았는데요.
싱가포르 지하철을 참고로 해서 울 나라 지하철을 만들었다고 들었지요.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버스 정류장에 기다리면 장애인을 버스 기사가 먼저 태우고 일반인들은 그때까지 기다립니다.
지하철 역세권에 먼저 서민 임대 아파트를 짓고 수영장 있는 고급 아파트는 지하철역과 멀리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정부의 힘입니다. 일본의 자민당 처럼 지금까지 한 정당이 계속 여당입니다.
국제학교가 다니던 독일 중학생이 SNS에 싱가포르 정부 욕하는 글 올렸다가 독일로 가족 모두 추방당하기도 했답니다.
속된 말로 ‘잘사는 북한’이라 불립니다.
다들 잘 살기는 하는데, 치안이 좋은 나라인데 국가가 통제를 많이 하는 나라.
절대 공안(우리나라로 치면 경찰)에 개기면 안되는 나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입시가 시작되는 나라. 모든 공립 중학교가 순위가 정해져 있어요. 중학교부터 어느 중학교를 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나라(가끔 예외도 있긴 하지만)

쓰다 보니 너무 길게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