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면식수행)세끼 연속 면을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3
  1587
Updated at 2021-08-16 14:56:25

역시 맛이 있군요. 제가 워낙에 면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연휴라고 어제부터 세끼를 연속으로 먹었는데도 물리지 않고 너무 맛있네요. 

물론 다 1년 전에 먹은 이후로는 처음 먹는거라서 그렇겠지만요. 

 

 #필동면옥 평양냉면 평냉중에 가장 선호하는 필동면옥의 평양냉면입니다. 

평냉 특유의 맛인 밍밍한 육수에 고추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깔끔하고 감칠맛이 살아있습니다. 

 

필동면옥은 엄청나게 손님이 많은 집인데도 불구하고 자리 띄워두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테이블씩 자리를 비워놓고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명동교자 칼국수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입맛에는 최고의 칼국수입니다. 

요근래 명동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웬만한 매장들은 다 망했고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산한데 명동교자는 여전히 인산인해에 줄을 서고 있더군요. 

 솔직히 너무 먹고싶어서 먹고 왔지만 테이블간 간격도 거의 없고 다닥다닥 붙어 있어 엄청나게 불안해하며 먹었습니다. 

 

맛은 뭐 제가 워낙에 좋아해서 그런지 역시나 맛이 있더군요. 

참고로 이제는 1인 1국수를 시키지 않으면 면사리를 안 준다고 합니다. 

칼국수에 만원을 받고 이 시기에도 손님이 많아 돈을 그렇게 쓸어 담으면서 참 야박하게 느껴졌습니다. 

 

 #집 초계국수 밀키트 제품인데 제가 시킨게 아니라 어디 제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부 부속물들은 추가했습니다. 

 

맛은 밀키트 제품의 특징처럼 기본은 하는 맛이라 그냥 오랫만의 초계국수라 적당히 잘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원하는 초계국수 맛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밀키트들은 딱 인공적인 조미료 맛이라 맛이 없지 않지는 않지만 굳이 많이 사 먹고 싶지는 않네요.

11
Comments
1
2021-08-16 15:26:59

필동 가야 하는데.. ㅠㅠ

 

WR
Updated at 2021-08-16 15:36:33

을지로에 워낙에 유명 평냉집이 많으니까 한 번 시간 내서 평냉으로 순회해보세요.

근데 저도 1년만에 가 보네요.
 

 

2
2021-08-16 15:47:45

같은 라면을 세끼연속으로 드셔야 면식수행인정함돠.

WR
2021-08-16 16:49:57

ㅋㅋㅋ
그렇군요.
같은 라면 세끼는 힘들겠네요.

1
2021-08-16 18:14:45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1-08-16 16:08:01

평양냉면 - 그쪽 계열집들 다 가보고 내린 결론. 의정부로 가자.
망향비빔국수 - 여기저기 체인점들 가보고 내린 결론. 연천으로 가자.

오리지널 따라잡기는 쉽지 않더군요. 한번을 먹더라도 발품 팔기로 했습니다.

헌데 전 남들이 뭐라건 명동붙은거 다 좋아합니다. 명동칼국수, 명동충무김밥, 명동할매국수…물론 오리지널로요.

WR
2021-08-16 16:52:25

평냉에 의정보가 원조인가 보네요?

의정부에서 원조 평냉집은 어디일까요?

 

망향비빔국수는 저는 너무 매워서 잘 못 먹습니다.

저도 명동붙은 메뉴는 다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2021-08-16 17:01:57

네 의정부가 성지로 불리는 이유가 있죠.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93958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599752/home?entry=pll

WR
Updated at 2021-08-16 17:43:22

일부러 링크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봐야겠습니다. 

평양면옥!

 

1
2021-08-16 16:17:18

전 밀가루 안끊기로 했습니다. 서양인들도 맨날 밀가루먹고 잘도 사는데 까짓거 얼마나 더 살겠다고~

WR
2021-08-16 16:53:34

한국사람이 체질적으로 아무래도 신장인가? 어디 부위가 서양인들보다 약해서 당뇨가 잘 걸린다고 하더군요.

적당이 먹으면서 맛있으면 그게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