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그냥 푸념... 대형차 유턴 스트레스 ㅜㅜ
일반 도로는 대략 폭이 2.8m 정도인거 같고요.
좀 더 좁으면 2.75m 정도라고 하더군요.
제 차량이 윙 부분만 10.2m 입니다.
운전석이 있는 헤드부분까지하면 대략 12m 정도 됩니다.
왕복 8차선인 경우 1차선에서 돌리면 이론상으로는 돌려질거 같지만.. (5개 차선이 물린거라..)후진 기어 여러번 해야 유턴이 됩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는 1차선에서 유턴시 직진을 하기위해 서 있는 2차선 차량으로 인해 핸들을 바로 꺽으면 2차선 차량은 아작이 납니다 ㅜㅜ
조금씩 각도를 꺽어 후방 카메라에 옆 차량이 보일 정도가 되야 접촉을 면할 수 있어 사실상 한번의 후진으로 유턴이 불가능 하다는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ㅎ
사실상 화물차 전용 네비가 없어요. (아틀란 트럭인가가 있긴한데 전혀... 트럭용이 아니더란..)
그냥 승용기준이다보니 왕복4차선 도로에서 유턴을 시키... ㅜㅜ
그나마 지도상으로 p턴이 가능할거 같아 가다보면 보통 이런길이 왕복2차선 도로인 경우가 많아 그냥 십자가 사거리면 우회전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항상 이동전에 네비키고 갈 길을 먼저 보는데 경로에 유턴이 있으면 좀 돌아가더라도 유턴 안 하는 길을 찾아보긴 하는데...
연비가 3km도 안 나오는 차인데 이렇게 돌다가 2~30km 돌아가는 경로도 있어 울며겨자먹기로 갈때도 많습니다.(어제 용인휴게소 인천방면 주유소 경유가 리터당 1499원이더군요 ㅜㅜ)
조금 한적한 도로라면 왕복6차선일 경우 3차선에서 비상등 키고 있다가 유턴을 하기도 합니다만 사실 이 정도면 아주 운 좋은 길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마저도 대부분이 통행량이 많아 불가능하더라는..
실제 서울이 주거지 입니다만 서울쪽으로는 아예 가지를 않습니다. 일방통행, 좌회전불가, 중량별 진입제한 등 제 기준에선 거의 지뢰밭입니다.
오늘도 유턴때문에 땀 좀 ㅎ
짐이 실려 있다보니 차량무게까지 합치면 대략 30톤 가까이.. 이럴 경우는 핸들이 무거워 더 힘들어요.
유턴 스트레스에서 좀 벗어나고 싶어요.
아.. 그리고 티맵 점수 스트레스도 ㅋㅋ
이게 99점 내려가면 아주 그냥 짜증이..
이게 뭐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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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트럭광고 영상을 보니까 뒷바퀴쪽도 조향이
되면서 회전반경이 줄었다고 나오던데 널리
채용되면 운전이 좀 편해질수도 있겠네요
큰 트럭이 유턴할땐 보통 기다려주는데 찰나의 틈을
삐집고 통과할려는 간 큰 운전자들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