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만화 원피스의 가장 큰 문제점

정상결전에서 말 그대로 정점 찍고 드레스로자 부터 하락세 타더니 오뎅인지 뭔지 나오고 부터 그냥 안보게 됐습니다. 

세계회의 이후 바로 천룡인의 노예가 된 쿠마 이야기로 흘러갔다면 좋았을텐데.. 갑자기 일본 사무라이로 빠져버리면서 저도 오뎅 이야기 끝날 때까지 안보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늘섬 부터 슬슬 재미가 없어지다가
어인섬 부터 재미가 증발을 해버려서...
돈키호테 무렵부터 때려쳤습니다.

왜구들의 침략 약탈의 역사를 그럴듯한 모험 이야기로 바꿔 놓은게 가장 큰 문제죠

이거 불법 스캔본 아닌가요?

근데 솔직히 저렇게 꽉꽉안채워넣으면셔 분량 늘어지면 연재기간 답없을듯

등장인물도 많고 떡밥도 계속 쌓이고 스케일 커지다 보니 구구절절 설명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힘 줄 때는 제대로 줍니다. 괜히 롱런하는 게 아니죠.

김성모 만화가 후루룩 읽히긴 하던데

저때는 괜찮았어요. 오다가 사라지고 육다 칠다 팔다가 그리면서 이제는 대사뿐아니라 상황전개도 알아보기힘들게됨 ㅡㅡ

원피스는 양반입니다.
데스노트는 뭐 그림보다 글씨가 더 많아요.

일본 사무라이 나오고 할때부터 안보고있습니다만 이번에 100권이 나왔다고해서 게다가 무료배송이라고해서 구매했네요

어떤 만화도 너무 길고 타이밍 놓치면 안보게 되더라구요. 원피스는 어디까지 봤는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점프 공식에 전형적인 느낌도 이제는 별로...

주변에서 재미있다고 해서 시작했다가 첫 권도 다 못 보고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니도 재미없어요.

재밌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시도해보았다가 초반부에서 접었는데 저도 비슷한 이유 같군요.

 이 분야의 최고봉은 명탐정 코난이 있죠

요즘 카이도하고 싸우는데 감동적이고 재미 있습니다 골드로져하고 흰수염 격돌 장면은 대단하더군요

일단 그림체 자체가 그닥이고 알아보기도 어렵고 별로에요

대사가 많아진게....
완결압박 때문이라더군요.
저 정도 대사 넣어야 작가 설정해놓은거 다 집어넣고 130권즘에서 마무리 가능...

그럼에도 꾸준히 큰 기복없이 내줘서 고마운 만화입니다. 완결까지 무사히 나와만 준다면...

미국 그래픽 노블을 보는듯 하네요.

 이젠 그냥 만화책은 보기가 힘들고 한국웹툰이 보기 좋더라구요. 스마트폰에서도 스르륵 보기 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