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가정용 인바디는 얼마나 정확할까?

"수치가 막 변한다"의 의미 전달을 제대로 못한 듯 합니다. 제가 쓰는 인바디사 제품의 표준편차 분포를 보면 연속 측정시에 측정도구로 신뢰도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신체조건에 따라....예를 들어 공복과 식사후 그리고 같은 공복이라도 외출에서 돌아온 후 체온이 떨어졌을때, 술 먹은 다음 날 탈수된 상태, 운동 후 맥박이 빠른 상태 등 조건에 따라 인바디 수치가 10~20%이상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 측정툴 원리 자체의 문제입니다.

네. 결론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통계적으로 측정문제는 없다.
(2) 인바디 측정은 공복중이라도 운동후 또는 샤워후에 측정하면 혈류량의 상승으로 근육량/체지방율은 좋게 나오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믿을 수 없다. (기상후 또는 저녁식사 전 공복 측정이 비교적 정확함)
(3) 체온과 맥박이 평소와 비슷한 안정적인 공복 상태에서 적어도 3회이상 연속 측정하고 평균값을 사용한다.

이상입니다. ^^

요약 감사드립니다.

체지방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측정 저항값이 작아져 체지방이 낮게 계산되는 것이죠. ^^

하하 당연한 논리이죠. 이온음료 먹는다고 체지방이 녹는 건 아니지요...

ㅎㅎ 제가 너무 다큐스럽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런데…보통 인바디의 부정확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근육량은 들쑥날쑥 하는 편이지만, 체지방률은 거의 일정하게 나온다더라구요??

아마도 체지방률이 아니고 체지방량을 오기하신 듯합니다. 체지방량도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나 물이 위에 있으면 지방으로 인식해버려서 공복이 아니면 수치가 변할 꺼 같습니다.

제가 쓰는 인바디사의 가정용 제품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반복측정시 신뢰도 95% 수준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줍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자하는 의견은 인바디 측정 원리상 하루에도 체수분량이 항상 가변하기 때문에 공복상태 특정시점에서 측정하여 비교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수만원대의 저가형 체지방 측정가능한 체중계는 안 써봐서 제가 언급할 내용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작동원리상 신체 체성분의 절대적인 값은 어떤 고가의 기기로도 정확히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상대값으로 변화를 관찰하는 용도로 유용한 것 같아요.
잘 안쓰게 되면 비싼 체중계들이는 거라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

체성분 분석을 인바디라는 단어로 고유명사화시킨 (주)인바디사의 제품이 신뢰도, as측면(국산)에서 좋지 않을까요? 가격은 20만원대라 다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가정용 제품은 써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넹.. 열심히 찾아보는데..거의 후기도 광고성이 많고..

이중지출 안하려면 인바디사 제품이 제일 좋겠네요^^;

피부에 닿는 전극이 8개(팔 4개, 발 4개)는 되어야 될텐데요? 갤워치가 8전극 가능한가요?

그럴리가요.. 그냥 위아래 버튼에 손가락 두개 가져다 대고 측정하는 겁니다. 

그러면 양쪽 팔 4전극으로 측정하나 봅니다. 인바디사도 밴드형 제품이 있더라구요. 상대비교, 참고용으로만 쓰시면 될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