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GOP 철책 넘어 월북?

얼핏 듣기로는 저 그물철책과 위의 말려있는 도끼형 철책 사이에 난 틈으로 몸을 비틀어 넘었다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진으로 보니 틈이 없어보이기는 한데..

 높이도 한 3미터가 되죠 근데 넘어올때 그렇게 넘어왔다니 참

이 사례와는 다르겠지만 고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풍산개라는 영화에 보니 철책을 넘어 남북을 오가는 사람이 나오더군요. 과연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한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영화에서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왔던 방식 그대로 돌아갔다는건 22사단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건데 정말 대단합니다. 근데 저 철책이 오래되면 잘 작동안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넘어질거 같아서 순간적으로 이무거나 부여잡았는데 그게 도끼형 그물망이었습니다. 맨손으로 잡았는데 손바닥에 찍히기만 했습니다. 운이 좋았던걸수도 있지만요.

저도 15사 출신입니다 공병이라 38,39연대 소초는 작업때문에 거의 다 돌아다녔고 여름 장마철 산사태

때문에 철책보수도 했는데.. 어떻게든 철책은 올라갈수 있다고해도 윤형철조망은 쉽게 개척이 안됩니다

더욱이 일반 평지도 아니고...방어훈련뛰면 철조망 전용장갑으로 설치하는데 군복등 걸리면 쉽게 떼어놓기 

힘들고 뚫는방법이 모포나 이불등을 이용해서 넘는방법밖에 없을 듯 합니다 

 북에서 체조선수였다는 뉴스를 본것 같으네요.

탈북당시에도 체조기술로 넘었다는 얘기도 있고

이번에도 그런게 아ㅓ닌가 하는....

어딘가 허술한 구멍이 있지 않을까요 ?
(하수구나, 또랑이나, 하천 바닥 등)

철책 통과방법.
1.위로 넘는다.
2.밑으로 통과한다.(땅을 파서)
3.폭파(절단)후 통과한다.

이 세가지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