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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1643
2022-01-16 07:53:52

로션이나 스킨 같은거 조차 써본적이 없다가 

쓰기 시작한것들이 바디로션 그리고 핸드크림과 풋로션 입니다. 

 

그런데 항상 사용하면서 마지막에

용기를 자르고 안에 남은 로셙을 손가락으로 찍어서 쓰게 됩니다.

누가보면 참 궁상 맞을것도 같은....

어릴때 치약 튜브 잘라 쓰는것과 같은....

 

그런데 그 남아 있는 양이 도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플라스틱 용기를 짜서 사용하는데 나중에는 내용물이 안나옵니다.

하지만 용기 안에 상당량이 남아 있어서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저는 용기를 자르고 남은 로션을 모두 사용합니다.

 

그렇게 남는 양이 제일 많은것이 바디로션이 아닌가 합니다.

펌프식 바디로션을 사용하는데 펌프질을 해도 더이상 안나옵니다.

그런데 용기를 들어보면 아직도 묵직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잘라보면 바닥에 상당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더 황당한건 펌프의 빨대가 짧디는 겁니다.

빨대가 짧으니 바닥에 안 닿는 부분은 펌프로 못 올리니 남는데 

그게 너무 많다는거죠.

 

용기 잘라서 손가락으로 찍어 보니 3cm 정도가 바닥에 남아 있더라고요.

이정도면 수십번은 더 사용할수 있는 양인대...

제조회사는 분명 펌프 빨대가 짧다는거 알거고

그만큼 남아서 버려지는게 있다는걸 알건데...

그렇게 빨리 버려야 또 매출이 올라서인지 개산을 안하는......

 

아니면 용기를 끝까지 사용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도 될건데

그냥 남는건 버리고 또 사라는 것이 뻔히 보이는....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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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16 09:40:15

빨대가 한쪽으로 쏠려서 잘 안나오는게 보통 아닌가요? 짧아서 안나오는건...상태가 심각한데요? 제조사가 너무 잘못만든거 같은데.., 

WR
2022-01-16 09:42:48

바디로션이 걸쭉하다보니 굵고 뻗뻗해서 휘거나 구부러짖는 않습니다.

그냥 짧습니다.

잘라서 오늘까지 3일사용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아 있네요.

2022-01-16 10:06:16

당연히 잘라서 나머지도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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