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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정미조님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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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02:27:24

꽤 오랜된 연식의 아저씨로서 정미조는 그냥 오래전에 유명했던 가수로 알고 있었습니다. 최신 걸그룹이 난무하는 요즘엔 정말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옛날 가수죠.

그런데 저만 놀랬는지는 모르겠지만, 2016년 발표한 37년이라는 앨범도 그렇고 불과 지난해인 2020년에도 앨범을 내셨더라구요. 제게는 대표곡이라고 느껴지는 개여울은 타이달에도 올라와 있어요. 개여울이 이렇게 좋은 노래인 줄은 미처 몰랐네요. 다들 아는데 저 혼자 호들갑 떠는 것 같기도 한데... 암튼 듣다보니 너무 좋아서 살짝 올려 봅니다.

 

https://youtu.be/WrX5YFwn5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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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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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02:40:16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
아름다운 한국말의 극치라 생각이
듭니다

WR
2022-01-20 02:43:30

이 늦은 시간에 혼자 주책을 떨고 있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2-01-20 08:35:15

며칠전 이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가 아주 조금 기억에 떠올랐는데 찾아보려해도 정보가 너무 적어 포기했었더랬죠
그런데 오늘 딱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2022-01-20 02:42:30

정말 좋아했던 가수입니다.

기교없이 담백한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일품이었죠.

그 목소리에서 제가 느낀 감정은 따뜻함, 포근함이었습니다.

세월때문에.. 목소리가 예전만큼은 아니시네요.

WR
Updated at 2022-01-20 02:46:05

그래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타이달과 무슨 관련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해서 말이죠.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과거 한때를 풍미하셨으니 충분히 평가받으실만한 분이라고 봅니다. 타이달에서 듣는 개여울, 너무 좋네요.

2022-01-20 02:52:02

정미조씨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화가가 된 가수입니다. 아직도 앨범을 내고 계셨군요!

2022-01-20 07:49:06

그 말도 맞지만,
반대로 미대생이 가수가 된 케이스였죠.

4
2022-01-20 03:01:42

옛날에도 좋아했지만, 요 몇 년 사이의 나이들어 다시 부르는 노래들도 인생의 연륜이 담겨있어서 좋습니다.

다시 노래하는 시기가 좀더 빨랐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여전히 목소리가 좋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어른 들을 위한 가요를 들려주는 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_q_JaucY2k

 

 

2022-01-20 09:28:34

노래와 음색이 기가 막히네요
연세가 우리어머니와 같은걸로 아는데
대단합니다
좋은노래 링크 감사합니다

2022-01-20 04:14:55

그간의 사연들이 여기에 나오죠.
https://youtu.be/hiah70G6g0I

https://youtu.be/64qIFlFl9ME

1
2022-01-20 04:44:07

오랜만에 가요계 컴백하시고
3장의 앨범을 발표하셨죠.
격조있는 음색과 창법이 변함없는 분.

1
Updated at 2022-01-20 04:46:14

컴백 두번째 앨범

1
2022-01-20 04:46:43

컴백 세번째 앨범

2022-01-20 05:55:35

오래전에 한번 그리고 몇년 전에 또 한번 부산에서 우연히 본적이 있었어요 그냥 평범하게 지내고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몇년 전 다시 앨범 내고 무대에도 다시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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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0 10:36:53

정미조님 제가 국민학교 시절 개여울,휘파람을 부세요 등 진득하고 촉촉한 노래를 남기신 분이죠. 오래 활동했으면 좋았을텐데 공백이 너무 길었죠.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개여울이 화제가 되고 본인도 노래에 대한 갈증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2022-01-20 08:15:37

 방구석 1열에서 모던보이 영화 얘기하면서 김혜수배우 노래가 마음에 들어 찿다보니 알게된 가수 였습니다. 개여울이라는 노래가 많이 가슴에 와닸더라고요. 

2022-01-20 10:05:15

아주 어릴 때부터 정미조의 개여울을 참 좋아하다가 고딩 때 그 노래 때문에 소월 시집을 샀고, 그의 주옥같은 시들에 반해서 하마터면 문학소년이 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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