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 시간에 택배..?!

좀 전에 문자 메시지가 하나 들어오더군요.

택배물을 문앞에 뒀으니 확인해 보라고요.

일반적인 택배 배송 안내 문자 메시지와는 형식이 다르게 적혀 있더군요.

처음엔 스팸인 줄 알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을 통해 밖을 보니 택배차가 지나가더군요.

오잉???

슬그머니 문을 열어보니..

택배가 와 있었네요.

쇼핑몰에선 CJ 대한통운에서 배송한다고 되어 있던데..

로젠택배에서 배송되었네요.

CJ 파업 때문에 로젠이 대타 뛰나???

밤 11시가 넘은 시각인데..

아직까지 배송이라니..

이건 너무 고생이네요.

배송을 저녁 때부터 시작한 것도 아닐테고..

새벽부터 일을 나섰을텐데, 밤 11시면..

워낙에 택배 배송 물건이 많으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결국엔 지금 택배 기사들의 파업 원인인 낮은 택배비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