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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태종 이방원 말 학대로 소환된 용의 눈물 노루 씬(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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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0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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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사전 연습 땐 배게로 하고 실전에서 전혀 말을 해주지 않아 김영란 연기 인생에서 평생 트라우마를 남긴 [용의 눈물] 25회에서 문제의 노루 장면. 이번 [태종 이방원] 말 학대 논란 보면서 [용의 눈물] 노루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기사로 소환됐습니다. 노루도 노루지만 김영란은 이때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다죠. 

 

https://www.youtube.com/watch?v=D9AZjr6mIJQ

32분 28초부터

 

1998년 5월 31일 159회로 마무리한 최종회에 이어 바로 특집 방송으로 편성된 [용의 눈물] 제작기에서

 

김영란은 이후에도 노루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녹취> 김영란(배우) : “그날 소품은 노루였어요. 노루. 리허설 할 때는 이게 노루다~ 하고 베개를 던졌다고요. 근데 녹화 본방에 딱 들어갔는데 유동근씨가 진짜 노루를 이렇게 목에다 걸치고 들어오는데 노루가 나보다 더 큰 것 같아. 다과상 앞에서 딱 던졌는데 그 순간 얘가 푸드득 해요. 순간적으로 난 너무 놀란 거예요.”


문제의 그 장면 확인해볼까요?


<녹취> 김영란(배우) : “으아아악!”


<녹취> 김영란(배우) : “막 화가 너무너무 나는 거예요. 미리 얘기를 해주던가. 노루를 보여주던가 해야 안 놀라지 일부러 나를 안보여주고 정말 놀래라고 감독님하고 유동근씨하고 짠 거야. 그때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세트 뒤로 막 들어갔어요. 그 속에 들어가서 막 울고 안 나왔어.”

(2014/6/6)

 

지금 보니 저렇게 던져진 노루 명줄도 오래 못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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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7 00:19:26

 연기를 다큐로 찍었네요 ;;

2022-01-27 00:55:02

 이미 죽은 노루같네요

WR
2022-01-27 01:04:45

마취시켰다고 하네요. 

2022-01-27 08:51:31

지금 저 영상 보니 배우들 왤케 젊어보이죠? ㅋㅋ 어릴땐 정말 우러러보는 중년배우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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