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트넘 해리케인 위치선정 대단하네요

해리케인은 패스능력이나 돌파력 슈팅등등 정말 볼깨마다 감탄합니다...

 저 상황을 다시 자세히 보시면 코너킥 직전에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 있는 호이비에르에게 손짓을 안들키게 낮게 해서 합니다. 내가 뒤로 돌아나갈테니 스크린을 해라 이런 의미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그때 호이비에르, 케인, 그리고 또 한명의 선수가 속닥속닥합니다. 그 후 코너킥이 시작될 무렵 나머지 선수들은 니어 포스트 앞으로 몰려가고 손흥민의 코너킥이 그쪽으로 떨어집니다.  이어서 토트넘 선수 중 한명인 벤탄크루가 반대 방향인 파포스트 쪽으로 헤딩을 하죠. 그리고 거기에는 수비에서 자유로워진 해리 케인이 돌아 들어가서 골을 만들죠.  해리 케인이 아예 처음부터 작정을 하고 파포스트로 들어가죠.

그야말로 콘테 감독이나 누군가의 지휘 아래 치밀하게 연습된 세트 플레이임이 쉽게 짐작이 갑니다.  이런게 명감독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헤리케인도 잘했지만 요번에 손흥민 득점왕 했으면 좋겠어요. 1위인 살라랑 한 골 차이던데 마지막 까지 응원해야 겠습니다. ㅎㅎ

약속된 플레이라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죠 ㅎ

케인이 이번 시즌 초에 태업하는 바람에 15라운드까지 1골 거의 전반기를 날려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기에 결국 살아나면서 리그 15골로 현재 득점 4위에 올랐네요.

괜히 잉글랜드 대표 역대 스트라이커가 아니구나 싶습니다. 전반기 안 날려 먹었으면 득점왕은 또 케인이 했을지도 ㅎㅎ

다음 시즌 레비가 제대로 돈 풀어서 콘테가 원하는 선수 사줘서 하면 다시 또 30골 넣을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다른 팀들은 골 넣을 선수가 없어서 그렇게 고민인데, 토트넘은 케손 둘 다 있는데 레비놈이 멍청하게 돈을 쓰면서 우승컵들 시기를 놓치네요. 챔스 결승전 이후로 3년이 그냥 날아갔습니다. 이제 손케 전성기는 길어야 2~3년, 이후에는 무조건 내려올 수 밖에 없는데 레비놈이 2~3년에 모든 걸 걸었음 좋겠습니다.

공격수3명으로 늘리는 바람에
손이나 케인의 골잡는 기회가 늘었죠!
콜룹스키도 생각 보다 잘해주어서 매우 다행입니다

국동이형이 말하던 코너킥때 저위치에 짱박혀있으면 1시즌에 1~2골은 넣는다던 그 위치군요..

저 경기후 일본 축구팬들 반응 보니까

아스널에 토미야스 급 선수가 하나 더 있었다면

최소한 지지 않았을 거라고 아쉬워하더군요

손흥민과 함께 둘 다 월드클래스 급이라나 뭐라나...

저도 저 영상 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에, 공과는 전혀 관계없는 곳으로 움직인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골을 넣는 걸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