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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들이 호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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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11:57:18

안녕하세요...가끔 글 올리는 가제트8946입니다...
아들이 여자친구와 다음달에 호주로 갑니다...아들의 여자친구는 호주에서 공부를 계속하고...아들은 취업을 할 예정입니다...
사실 간다고 했을때...안될거라...생각했습니다...여러여권상...
20대 초반인데 아들의 의지가 강했나 봅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답니다...도움없이...
저번주 고기 식사 다음주 대게 식사...맛나거 많이 먹이고 보내고 싶습니다...
아들인데도 섭섭하네요...
아버지가 제나이때 그렇게 느껐을까요...
딱 제 나이하고 같은 나이에 아들이 새출발 하네요...
결혼은 한국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서명
저는 가제트가 아닙니다...
14
Comments
2022-05-20 11:59:15

아드님이 대견하겠습니다!...

WR
1
Updated at 2022-05-20 12:04:14

대견함과...짠함이...
가장이 되는 각오를 너무 빨리...그리고
그늘도 없는 타지에서...
마음이 편치는 않으네요...ㅎㅎ

2022-05-20 12:05:18

 다 큰 숫사자와 호랑이는 어미 품을 떠나는게  순리죠.

1
2022-05-20 12:17:24

자랑스러우시겠네요, 부럽습니다.

뻘소리지만 애들이 자라서 하나 둘 자립할 걸 생각하면 와이프랑 사이가 좋아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서로 힘들거 같아서 말이죠.

WR
2022-05-20 12:24:40

정답입니다...저는 늦게 깨달아서...ㅠㅠ...나이들면...옆지기가 최고입니다...

2022-05-20 12:26:28 (31.*.*.166)

공감합니다.

제가 아이들 다 독립시키고 마눌이랑 둘이서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
둘이서만 해외에서 지내다 보니까 감정의 골이 깊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서로 고집이 심해져서 상황이 악화됩니다.
그저 예전 젊었을 때 애들 키우며 고생한 점, 없는 시댁 도와주느라 고생한 점 생각하며 제가 참고 지냅니다.
다행히 아직 제 수입이 제법 되서 무시당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2-05-20 12:33:07

정확히 저랑 반대시네요..^^;;

빨리 해외로 나갔으면 좋겠고...결혼은 외국인과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주 간혹 저희 부부가 나가서 만나는걸로....ㅎㅎㅎㅎ

혼자 준비를 한만큼 나가서도 잘할겁니다.

WR
2022-05-20 12:41:08

사실 전주 식사 자리에서 자리 잡으면 삭 정리해서 호주로 가도 되냐는 질문에 쌰한 표정을 며느리 될 분에게 느꼈습니다...ㅎㅎ
잠시 갔다가 오는 걸로...ㅎㅎ

2022-05-20 12:43:28
2022-05-20 12:37:20

대견한 아드님이시네요. 

나이만 어른이 아니라, 생각이나 행동도 어른이네요. 

 

쉽지 않은 외국생활이겠지만, 몸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길 기원합니다. 

WR
1
2022-05-20 12:42:27

덕담 감사합니다...
제가 26에 결혼해서 27에 첫 딸을...저 닮았나 봅니다...

2022-05-20 12:44:15

이십대 때 가장 중요한 게 입지(뜻을 세우는 것)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만 되면 조금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인생에서 반드시 보상이 따르는 것 같더군요. 

아드님의 대견한 결정에 응원을 보냅니다. 

짠한 마음이실 가제트님께도 위로를 보냅니다.

WR
2022-05-20 12:49:44

저도 실패를 두려워 말고...
다시 돌아와도 항상 아빠가 있다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아직 애기 같은 아들이라...ㅎㅎ 잘 하겠죠...

2022-05-20 16:11:20

호주가면 소고기 랍스타 질리도록 먹을테니
한식이나 중식으로 오붓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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