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산업부, 한국전력 역대급 적자에 전력 구매가격 상한제 도입.gisa
2
3449
2022-05-24 16:07:32
산자부에서 수개월 검토하다가 시행한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전력시장에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SMP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경우 한시적으로 가격 상한을 두는 것이 골자다....
...한전은 석유·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사들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데 SMP가 급등하면 한전이 발전사들에 제공할 정산금도 급증하는 구조다.
실제로 지난달 SMP는 ㎾h(킬로와트시)당 202.11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00원선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월(76.35원)보다 164.7%나 급등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수요 회복으로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벌어져 발전 원료인 국제 연료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55705/
8
Comments
글쓰기 |
원료가격 인상을 한전이 전부 떠안는 구조에서 발전사와 같이 떠안는 구조로 만든다는 것 같은데 결국 한전 적자를 발전사가 나눠서 부담하는 것으로 전형적인 조삼모사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