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인권] 베트남 기능실습생들에 대한 일본식 대우

더 심했죠... 우리의 사농공상 같은 신분제가 있었고 우리는 6.25때 전 국토가 풍비박산 나면서 뒤섞여 신분제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는데 저긴 아직까지 존재하니까요... 애초 우리보다 더 신분제가 가혹하기도 했고.. 자국민도 신분별로 차별하는데 과거 일본제국 시절에 3등국민 취급도 안하던 동남아인은 말할것도 없죠.. 2등국민 취급하던 중국, 한국인 대우도 그따위인데..

동남아 직원들 쓰는 공장 사장들 중에는 "저 새끼들은 잘해 주면 안돼. 기어 오르거든~" 공공연하게 말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도 댓글로 달았는데, 회사대항 축구시합 하는데,  자기가 뻥 하고 멀리 차 보내놓고는  반대쪽에 서 있는 동남아 노동자보고 "야 알리 빨리 공가지고 와야지 뭐하고 있어 새꺄~!" 라고 소리치는 그다지 높지도 않는 직급으로 보이는 젊은 넘을 보고 정말 가서 뒷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더군요.  불과 한두 세대전에 우리 할아버지가 타국에서 저렇게 당한걸 모르고 말이죠. 

강약약강
스트레스 받는걸 자기보다 더 약한 사람에게 푸는거죠…

가끔 우리나라 네트즌들이 본인이 외국 여행가서 인종차별 받았다고 하시는 글들을 보면, 우리나라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하는 인종차별에 비하면 차원이 틀린 경우가 많죠.  물론 그렇다고 그게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절대 아니죠. 당연히 잘못된거고요. 다만 우리나라는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선진국에 비해 이런 쪽에서 역사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도적으로나 사회적으나 진짜 심한건 탑클래스에 들어갈겁니다.

심지어 동남아 골프 여행가서 현지 케디나 직원들에게 하는 짓꺼리를 보면 진짜 그들이 보는 한국인들은 거의 침략자 + 약탈자 수준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외국에 나가서 신경질은 부리는데 정당한 컴플레인은 못합니다...언어때문이죠.

자기 공 안맞는다고 케디한터 화풀이하는 넘들 부터 나중에 케디한테 라문딩 끝나고 성매매 하자는 인간들 부터 아주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