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제 대세는 전기바이크

그것보다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가 문제겠지요
신호무시는 기본이고 사각지대에서 전기자전거라고 차보다 빠르다 생각하는건지 혹은 브레이크가 없는건지 의심될정도로 무대포더군요

물론 그에반한 문제되는 자동차운전자도 있겠지만 정말 위험하고, 무슨 불사신이듯 운행하는 자전거는 운전자로서는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제대로 된 전용 자전거 도로 부럽네요.

다른건 멀쩡해도 자전거 도난이 잦은

엄복동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는... 

08년 야마하 CITY-X 라는 전기자전거를 사서 출퇴근을 했는데 

당시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저를 쫒아와 욕을하거나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유는 전기 자전거를 탄다는 이유였죠.

이 자전거는 스트롤 방식이 아니라 pass방식이라 블라블라 설명을 해줘도 무조건 전기자전거는 안된다 자전거 도로에서 나가라 우기던 사람들 많았어요.

당시 네이버카페 자출사에 상황을 올려봤는데 거기서도 전기자전거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결국 1년도 채 못타고 팔고 자전거 생활을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전기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좀 나아졌으려나 모르겠네요.

샥 없이 심플한 모델 찾고 있는데, 잘 안보인다는...

요즘은 충격흡수 장치가 있어야 잘 팔리는 것 같더군요.

자전거 도로 문제는 천만급의 대도시에서는 어느 나라나 뾰족한 수가 없을 듯 하네요.
유럽은 중소도시들도 한국과 다르게 활성화 되어 있으니 전기 자전거 시장이 커지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동네는 자전거 도로로 다니는 보행자가 너무 많아요. 가로수로 구분된 옆에 인도는 그 사람들 눈엔 안 보이나 봅니다.

이젠 자동차도로가 아닌 자전거 도로좀 만들었으면 합니다. 출근거리 18km 50분이면 충분히더군요. 포장도로면 40분이면 도착할거 같습니다

 전기자전거면 평지에선 페달밟고. 오르막에서 전기로 올라가면 짱이겠네요..ㅋㅋ

유럽에서는 차도 한복판에 당당히 다니고 자동차 신호에 따라 이동하는 자동차를 많이 봅니다

자전거를 그냥 속도늦은 자동차로 인정해주는 분위기 정도.

특히 런던에서 많이 봤습니다

외곽도로에는 아예 자동차도로에서 약간 떨어져서 별도의 자전거도로가 나란히 있는 경우도 많이봤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 있을때 

자전거도로 구상이 있었는데 어떻게 되가나 모르겠습니다.

서울시내 자전거 고속도로 구현이었는데요 

사람과 자전거

자동차와 자전거가  같은 도로를 달리는 건  개선 해야  되겠죠

그리고 자전거 도로에   조깅하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인도로 돌아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보조금을 주는건 좋은데 미국처럼 배터리 제조국, 재료 출처까지 확인해서 줘야합니다
무작위로 남발하면 결국 다 중국으로 갑니다

작년 11월에 전기자전거 구입하고, 서울시내 웬만한 곳은 전기 자전거로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성수동에 사는데요, 시내를 자주 나가는 편인데, 광화문까지 40분 정도, 강남역까지도 대충 그 정도 걸립니디. 광화문까지는 가는 길의 대략 80~90% 정도가 자전거 전용도로인데 반해 강남은 완전 헬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강남은 그쪽으로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북은 대로의 가장자리 차선은 '자전거 우선'이라고 바닥에 큼지막하게 써있는 곳도 많은데 강남은 그것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제 차는 운행량이 절반 미만으로 줄었구요, 이제는 가족단위로 움직일 때나 차를 꺼내지, 혼자 나갈때는 거의 차를 타지 않습니다. 

전기자전거 탄채로 횡단보도 건너가는 사람 많아질까봐 겁나네요

92년도에 MTB시작하고 최근 한 5-6년 무릎이 아파 못타고 있었는데

두달전에 스페셜라이즈드 터보리보라는 전기자전거를 샀습니다.

힘이 딸리는곳에서 밀어주니 갈 엄두도 못내던곳을 다시 갈수 있게 되네요.

강릉바우길 1구간인 선자령에도 오르고 바우길 전 구간 완주를 목표로 계속 타고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산악MTB에서 전기자전거는 신세계인건 분명한듯 합니다.

요새 MTB 동호회에서는 쌩차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더군요.